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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아동교통사고 예방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 실시

기아차, 아동교통사고 예방 ‘그린 라이트 카드 캠페인’ 실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5.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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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사회공헌활동으로 남다른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기아차는 25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5월16일~30일까지 2주를 '기아 창립기념 봉사주간'으로 지정, 특별 봉사활동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은 기아차 창립기념 봉사주간은 기아차의 사회공헌 공유가치인 ‘모빌리티(보편적 이동권 실현)’를 주제로 매년 실시해왔다.

기아차는 창립기념 봉사주간 동안 임직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본사와 생산공장이 있는 서울, 경기, 광주 권역을 비롯해 지역본부와 서비스센터 등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어린이 교통사고 안전예방 캠페인 ‘그린 라이트 카드’는 지난해 큰 호응으로 올해도 실시한다.

그린 라이트 카드는 자동차 전조등을 반사해 초등학생들을 운전자의 눈에 잘 띄게 함으로써 움직이는 안전 표지판 역할을 수행, 어린이 교통사고를 감소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기아차는 창립기념 봉사주간 동안 8만여 개의 카드를 제작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 주변 600여 개의 초등학교 신입생들의 가방에 달아준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60만여 명의 전국 모든 초등학교 1학년들에게 그린 라이트 카드를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기간 동안 교통안전공단과 협약을 통해 교통안전교육의 수준을 높여 진행하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도 함께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부터 해외 생산법인 4곳도 같은 기간 현지 여건에 맞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며 “향후 이를 확대해 전 세계적인 창립기념 봉사주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기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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