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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왕 귀환' 혼다 2018 올뉴 골드윙..3250만원부터

'끝판왕 귀환' 혼다 2018 올뉴 골드윙..325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5.26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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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8 올 뉴 골드윙'이 최첨단 장비를 탑재하고 돌아왔다.

17년만의 풀체인지답게 경량화와 최첨단 서스펜션으로 소위 '왕의 귀환'이라 불릴만 하다.

올 뉴 골드윙은 40kg 차체 경량화와 더블 위시본 프런트 서스펜션을 채택해 승차감은 물론 펀드라이빙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특히 3세대 7단 DCT와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적용은 젊어지고 편리해진 감각을 한껏 높였다는 평가다.

혼다코리아는 2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얼티밋 퍼포먼스 투어러 `2018 올 뉴 골드윙`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혼다 프리미엄 투어링 모터사이클인 골드윙은 1975년 GL1000으로 처음 발매된 이래 43년간 플래그십 투어러로서 자리매김하며 성능을 인정받았다. 2006년에는 세계 최초로 모터사이클 전용 에어백을 탑재했다. 국내에서는 2004년 첫 출시된 이후 약 1900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에 출시된 2018 올 뉴 골드윙은 `투어 DCT(Tour Dual Clutch Transmission)`, `투어 MT(Tour Manual Transmission), `골드윙 MT(Goldwing Manual Transmission)` 등 총 3가지 타입의 모델과 5가지 컬러로 선보인다.

2018 올뉴 골드윙은 모터사이클로서는 유일하게 수평대향 6기통 1833㏄ 엔진을 장착해 최고출력 126마력, 최대토크 17.3㎏·m 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가볍고 강성은 높인 알루미늄 소재를 프레임 전면에 적용하고, 엔진 크기를 줄여 이전 모델 대비 차체 중량을 40㎏ 줄여 20% 향상된 연비를 실현했다.

변속기는 혼다의 독자적인 기술로 진화된 3세대 7단 DCT와 업그레이드된 6단 MT를 적용했다. 투어ㆍ스포츠ㆍ레인ㆍ에코 등 주행상황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4가지 라이딩 모드를 제공한다.

서스펜션은 혼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더블 위시본(앞쪽)이 탑재됐다. 이를 통해 노면으로부터 핸들에 전해지는 충격을 30% 가량 줄여 승차감을 개선했다. 여기에 경사로 밀림 방지(HSA) 기능과 다양한 주행 상황에 맞게 최적의 프리로드(PreLoad)를 설정할 수 있는 전동 리어 쿠션 프리로드 조절 기능이 적용됐다.

여기에 모터사이클 최초로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와 블루투스&핸즈프리 기능으로 스마트 기기의 접근성과 편의성도 향상시켰다. 리어 트렁크는 2개의 풀 페이스 헬맷을 수납할 수 있고, 리어 트렁크와 새들백을 합하면 총 110ℓ의 공간을 확보했다.

정우영 혼다코리아 대표는 "골드윙은 출시 이후 꾸준히 혁신과 변화를 거듭해 왔지만 엔진부터 차체, 디자인까지 모든 것이 완전히 새로워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프리미엄 투어링 모터사이클 특유의 고유성은 유지하면서도 한층 젊어지고 새로워진 골드윙을 통해 기존 고객들은 물론, 대형 모터사이클을 처음 접하는 젊은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 올 뉴 골드윙 투어 DCT의 차체 색상은 레드와 블랙, 투어 MT는 레드와 화이트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각각 4150만원, 3750만원이다. 골드윙 MT는 맷 실버 컬러로만 판매되며 가격은 3250만원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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