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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 그 엄청난 존재감 3총사 '에스컬레이드-XT5-CT6'

캐딜락 그 엄청난 존재감 3총사 '에스컬레이드-XT5-CT6'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6.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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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상징하는 차는 역시 캐딜락이다. 지엠코리아가 국내에 판매하는 캐딜락은 '에스컬레이드, XT5, CT6'가 최근 국내서 인기몰이에 들어선 삼총사다.

지엠코리아는 한국지엠과는 엄연히 다르다. 위기에 선 한국지엠과 달라 최근의 부침현상의 영향도 사실상 없다.

캐딜락은 대통령의 이미지와 일맥상통한다. 미국 대통령과 우리 청와대 경호차량으로도 흔히 볼 수 있다. 특히 최근 한미, 북미 회담이 이슈인 가운데 캐딜락의 활약은 더욱 돋보이고 있다. 얼마 전에도 검정 SUV의 루프가 열린채 경호원의 상반신이 나온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바로 그 에스컬레이드다.

거대한 덩치의 SUV인 에스컬레이드는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시대를 뛰어 넘는 아이콘이 됐다. 섬세한 디테일과 가장 고급 소재를 사용해 다른 차종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연비는 운전석에 올라타는 순간 용서된다.

4세대 에스컬레이드는 무려 6.2ℓ 자연흡기 엔진으로 8기통으로 거대한 배기량을 자랑한다. 최고출력은 426마력에 최대토크는 62.2kg·m로 거침없이 달린다. 공인연비는 6.8km/L.

에스컬레이드의 제로백은 6초대다. 22인치의 바퀴 4개가 자유자재로 굴림을 바꿔가며 달리고, 서스펜션은 지면을 1/1,000초마다 읽어서 움직임의 최적화를 돕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RC)' 기술이 채용됐다.

부와 명예와 성공의 상징처럼 인식돼 있는 블랙컬러의 에스컬레이드는 번쩍이는 차체와 크롬 광택이 잘 어울린다. 3열을 접으면 4인승으로, 2열을 접으면 리무진형 5인승으로 바뀌어 다리를 쭉 펴고 누원 상단 디스플레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1억2천만원 대다.

다음으로 캐딜락 가문의 SUV치곤 작은 덩치로 여성 고객들에게도 인기있는 어반 럭셔리 SUV 'XT5'다. 예상보다 괜찮은 연비에 안락한 승차감이 특징이다. 경쟁차종 BMW X3, 볼보 XC60 등으로 보면 된다. 

캐딜락 XT5는 가솔린 3.6ℓ 엔진과 초정밀 전자제어 변속 시스템이 적용된 8단 자동변속기로 최고출력 314마력, 최고토크 37.5㎏.m를 뿜는다. 평소엔 부드럽고 유유히 달리다가 드라이브 모드를 스포츠로 바꾸면 더 민감해 지며 4륜 구동(AWD)으로 눈길 빗길 등 사계절 한국형에 안성맞춤이다.

뒷좌석 레그룸은 기존 모델인 SRX보다 확장돼 공간이 넉넉하고, 패밀리 캠핑에도 쏠쏠하다. 트렁크 공간은 850ℓ로 뒷좌석을 완전히 접으면 1,784ℓ까지 늘어난다. XT5 연비는 복합 8.9㎞/ℓ(도심 7.7㎞/ℓ.고속도로 10.9㎞/ℓ)다.

XT5에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를 비롯해 전방 거리 감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 시스템,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 차선 변경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이 적용됐다

XT5에는 핸즈프리 리프트게이트를 비롯해 전방 거리감지 시스템, 보행자 감지시스템, 전후방 자동 브레이킹 시스템, 차선변경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등 옵션이 풍성하다.

끝으로 캐딜락만의 ‘아메리칸 럭셔리’ 대형세단 CT6이 주목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CT6는 전장이 5.2m에 달하는 길이로 벤츠나 BMW 등 프리미엄 최고급 세단들과 경쟁한다. 가격대로 따지면 BMW 5시리즈와 벤츠 E클래스와 경쟁하는데 보다 넓고 편안함은 확실한 장점이다.

6기통 엔진은 묵직하고 호화스런 사운드를 장점으로,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39.4kg·m의 성능이 첨단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과 잘 어우러졌다. 특히 스스로 6개의 실린더 중 4개의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이 독특하다. 공인연비 8.2km/L.

독특한 개성의 편의 안전장치와 특히 3.6L V6 엔진을 장착한 차량의 경우 MRC(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안정된 드라이빙을 보장한다. 가격은 프리미엄 7880만원, 플래티넘 9580만원.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캐딜락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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