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현대차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 가격과 인도시기는

현대차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 가격과 인도시기는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6.04 16:14
  • 수정 2018.06.04 16: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차 '벨로스터 N'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 자동차 매니아들은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실물은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볼 수 있게 된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7일(프레스데이 기준) 개막하는 부산모터쇼에서 현대차의 고성능 라인업 N 모델인 '벨로스터 N'을 선보인다.

벨로스터 N을 중심으로 현대차는 부산모터쇼에서 'N 브랜드'의 한국 출범을 공식 선포할 계획이다.

벨로스터 N은 이번 부산모터쇼 이후 본격 고객맞이를 시작할 전망이다. 6월중 사전예약를 시작하고 빠르면 7월중 고객들에게 인도된다. 적어도 8월 이전엔 고객인도를 시작한다는 것.

국내 첫 고성능 N브랜드 첫 차 벨로스터 N은 말 그대로 엔진 서스펜션 차체 브레이크 등 모든 게 일반차와는 완전히 다른 고성능 차량이다. 유럽에선 이미 지난해 9월 N브랜드 첫 차인 'i30 N'을 선보였지만 노조의 요구에 따라 국내엔 i30 N 보다 한발 늦은 벨로스터 N이 들어오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벨로스터 N의 고성능 2.0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75마력과 최대토크 36.0kg.m의 폭발적 성능을 지녔다. 여기다 고성능용 특화 전륜 6단 수동변속기를 단독으로 운영해 강력한 주행을 자랑한다.

가격책정도 국내 매니아들의 초미의 관심사다. 일각에선 폭스바겐 골프GTi 등과 경쟁해 4천만원 대가 될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첫 N시리즈인 만큼 문턱을 낮춰 3천만원 중후반대로 가격을 억제할 전망이다.

이렇듯 접근이 용이하게 N시리즈 첫 차를 만나게 되면 국내 서킷에서 체험과 테스트 주행이 활발해질 전망이다. 벨로스터 N은 기본차만으로도 충분히 레이스 트랙 위를 달리는 맛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간단히 모드 변환만 하면(N Grin Control System) 출퇴근 등 일상적인 주행에도 매우 적합해 자동차 마니아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미디어 공개때 벨로스터 N 체험행사에 따르면, 전륜구동이지만 언더스티어가 심하지 않고 뉴트럴에 가까운 안정감 있는 주행이 일품이라는 점이 손꼽혔다. 여기다 N전용 클러스터과 주행정보 알림 및 랩타임 측정 고성능UX, 지지력과 안정성을 높인 전용 스포츠 시트, N 전용 주행모드 버튼이 돋보인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미국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