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도윤, 중국 내구레이스 'LPM3 미니 출전기'
황도윤, 중국 내구레이스 'LPM3 미니 출전기'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06.0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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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황도윤(34) 선수가 지난달 26~27일 '2018 중국 내구레이스 시리즈' 2라운드에 출전했다.

레이스가 열린 건 중국 닝보 국제 경기장으로, 방식은 레이스카 1대에 두명의 드라이버가 번갈아 30분씩 1시간 동안 경주차를 모는 방식이다.

황도윤 선수는 말레이시아 국적 팀 S&D 모터스포츠의 23호차를 드라이빙 , 팀 메이트는 이탈리아인 루이스 프렛(19)였다.

26일 첫 번째날 두차례의 예선에선 아쉽게 모두 리타이어했다. 공교롭게도 같은 소속팀인 S&D 모터스포츠의 경주차에 후미를 부딪혀 기록을 내지 못했다.

허겁지겁 차량을 제대로 수리도 못한채 그리드가 아닌 피트에서 출발한 오후 결선 레이스에선 황도윤-루이스 조가 추월을 거듭해 종합 5위로 개막을 치렀다. 

이틀째인 27일엔 1만5000명의 관중이 몰린 가운데 진행된 메인 레이스에서 밤새 차량의 복구를 마친 팀의 노력 덕분에 그리드에 설 수 있게됐으나 최후미 그리드에서 출발해 2위로 체커기를 받았다.

무엇보다 힘들었던 건 LMP3라는 르망24를 위한 프로토 타입카 적응이었다는 게 황 선수의 전언. 

황 선수는 "큰 차체에 비해 빠른 코너링 스피드에 놀랐고, 포뮬러와 흡사한 주행 스타일의 머신에 적응하는데는 5~6랩 정도 걸렸고 기존 선수들의 0.5초차까지 진입해 잊을 수 없는 레이스가 됐다"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황도윤 선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