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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2019년형 ‘더 뉴 XC60·S90’ 출시...S90은 중국 생산

볼보, 2019년형 ‘더 뉴 XC60·S90’ 출시...S90은 중국 생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6.08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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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코리아가 2019년형 XC60과 S90을 출시하며 공격적인 하반기 판매 신장에 나선다.

지난달까지 올해 총 3463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2.8% 이상 성장세를 기록 중인 볼보는 5일 베스트셀링 ‘더 뉴 XC60’과 플래그십 세단 ‘더 뉴 S90’의 2019년형 모델 출시 및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모델은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더 뉴 XC60은 D5 AWD와 T6 AWD차량의 엔트리 트림인 ‘모멘텀’에 상품성을 강화했다.

4구역 독립 온도조절 시스템과 스티어링휠 히팅 기능, 1열 시트 쿠션 익스텐션을 전동으로 바꿨다. 여기에 승객석 시트포지션을 저장할 수 있는 메모리 기능도 추가됐다.

디젤 D5 AWD와 가솔린 T6 AWD 가격은 각각 6260만원과 6930만원으로 2018년형 모델대비 40만원 수준으로 인상됐다.

더 뉴 S90은 기존 디젤 2종 및 가솔린 1종 엔진 라인업을 D5 AWD와 T5로 통합, 단순화하고 가격은 5930만~6890만원대로 2018년형 모델 대비 600만원 낮췄다.

볼보코리아 관계자는 “이러한 정책은 S90 모델을 국내시장에서 제2의 볼륨모델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볼보의 최신 반자율주행 시스템과 긴급제동 시스템, 자동주차 보조시스템, 핸드프리 테일게이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은 D5 AWD와 T5 전 트림에 기본 제공한다.

한편 S90은 중국 다칭 공장에서만 전량 제조하기로 한 스웨덴 본사의 결정에 따라 국내에도 중국 생산 차량이 공급된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볼보만의 엄격한 글로벌 품질 및 제조 기준을 전 세계 생산 공장에 동일하게 적용해 생산 국가와 상관없이 볼보자동차는 동일한 품질과 성능을 지닌다”고 강조했다.

S90을 제외한 국내 판매 전 제품군의 2019년형 모델은 기존과 같이 스웨덴의 토슬란다와 벨기에의 겐트 공장에서 생산되며 출고는 8월 이후 순차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2016년형 모델부터 실시해온 5년 또는 10만km 무상보증 정책은 더 뉴 S90을 포함한 2019년형 전 제품에도 적용된다.

해당 기간 엔진 오일과 오일필터, 브레이크 패드 등 소모성 부품도 무상 지원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볼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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