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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르노삼성차, '이건희 애마' SM530L 전시

[부산모터쇼] 르노삼성차, '이건희 애마' SM530L 전시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6.08 17:12
  • 수정 2018.06.0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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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본격 열린 부산모터쇼엔 최신 모델만 있는 게 아니다.

부산모터쇼엔 삼성 이건희 회장이 타던 애마도 선보였다. 1998년 삼성차가 출범했던 삼성차 시절 1세대 SM530L이 바로 삼성 이건희 회장이 탔던 차다.

르노삼성 히스토리존에 전시된 SM530L은 1세대 SM5인 SM525V 트림을 기반으로 제작된 리무진 차량이다. 일반에 판매되지 않고 국내에 단 10대만 VIP용으로 특별 제작되었던 희귀 모델이다

6만km를 달린 이 차의 실내공간 2열은 다리를 뻗어도 왠만한 리무진 만큼 넓은 게 특징이다. 시트 등 가죽이 살짝 벗겨진 곳도 있지만 대체로 보관이 잘 됐다.

1998년 3월에는 르노삼성의 전신인 삼성차에서 중형세단 SM5를 내놓으면서도 파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중형차=쏘나타’라는 공식이 깨진 것도 르노삼성 SM5가 등장하면서 부터였다. SM5는 연간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등 약 15년여간 국내 중형세단 시장에서 최강자로서의 면모를 지니기도 했다.

/부산=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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