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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히트예감` 출시 앞둔 중형 SUV, 왕좌는 누구?

[부산모터쇼] `히트예감` 출시 앞둔 중형 SUV, 왕좌는 누구?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6.10 07:13
  • 수정 2018.06.1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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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행사가 바로 모터쇼다.

최근 세계 각 국에서 개최되는 모터쇼에서 SUV가 큰 인기를 끌었던 가운데 7일 개막한 부산모터쇼 역시 다양한 SUV 모델이 등장, 국내 시장 역시 SUV 춘추전국시대를 예고하고 있다.

부산모터쇼에 등장한 중형 SUV 신차를 살펴봤다.

●쉐보레 ‘이쿼녹스’

이번 모터쇼에서 관람객들의 시선몰이를 하는 차량 중 하나가 바로 쉐보레 중형 SUV ‘이쿼녹스’다.

이쿼녹스는 쉐보레의 5년 15개 신차 계획 중 더 뉴 스파크에 이은 두 번째 신제품이자 쉐보레 SUV 라인업의 개막을 알리는 모델이다.

외관 디자인은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 ‘린 머스큘러리티’를 기반으로 역동적이며 세련된 모습을 연출하고 실내 디자인 역시 ‘2018 워즈오토 10대 인테리어’에 선정됐을 정도로 높은 만족감을 선사한다.

파워트레인은 친환경 고효율 1.6리터 에코텍 디젤 엔진과 3세대 6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복합연비는 13.3km/L 수준이다.

쉐보레는 다양한 최첨단 능동 안전시스템과 미국 신차 평가 프로그램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에서 최고 등급(별5개)을 획득하는 등 안전성까지 입증됐다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부산모터쇼를 통해 데뷔한 이쿼녹스 가격은 LS 2987만원, LT 3451만원, 프리미어 3892만원으로 책정됐다.

●인피니티 ‘올뉴 QX50’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올뉴 QX50’은 인피니티의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중형 SUV다.

외관 디자인은 보닛부터 측면을 타고 이어지는 깊은 굴곡과 근육질 라인의 실루엣을 바탕으로 인피니티의 디자인 언어 ‘강렬한 우아함’을 표현했다.

파워트레인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한 가변압축비 VC-터보 엔진을 탑재, 가솔린 엔진의 퍼포먼스와 디젤 엔진의 효율성을 고루 갖췄다.

또 고성능인 8:1에서 고효율의 14:1까지 주행상태에 맞게 최적의 압축비가 가변적으로 적용, 최고출력 272마력과 최대토크 38.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해당 엔진은 콤팩트한 패키징과 경량화 소재를 사용한 것도 장점이다.

내년 3월까지 출시될 예정이며 차량 가격은 미정이다.

●닛산 ‘엑스트레일’

닛산의 중형 SUV 엑스트레일은 닛산 모델 중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차량으로 꼽힌다.

다이나믹한 주행성능과 개성적인 디자인을 이어받은 엑스트레일은 역동적인 모험과 자유 그리고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동급대비 최장 휠베이스로 넉넉한 실내공간 및 트렁크공간을 확보했으며 수납 및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실용성을 강조했다.

여기에 닛산 인텔리전트 모빌리티 기반의 주행 안전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과 편리함을 확보했다.

국내 출시는 올 하반기 예정하고 있으며 가격은 미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한국지엠, 인피니티코리아, 한국닛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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