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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백 시장 불붙었다 ‘르노 클리오’ 소형차 月판매 1위

해치백 시장 불붙었다 ‘르노 클리오’ 소형차 月판매 1위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6.15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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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국내 해치백 시장에 불을 붙이는 모양새다.

르노삼성은 클리오가 지난달 판매량 756대를 기록하며 올해 국내 소형차 부문 월별 최고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기록은 출시 이후 월말까지 10일 남짓한 고객 출고일 동안 판매가 이뤄진 것이어서 국내 해치백 시장에 클리오의 본격 흥행몰이가 시작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상반기 월별 소형차 판매량 기록을 살펴보면 한국지엠 볼트EV가 5월 1014대, 현대자동차 액센트가 574대를 기록했으나 정부지원 공모지원과 같은 판매 특수성이 있는 전기차를 제외하면 클리오가 출시 첫 달 소형차 판매 1위에 등극한 셈이다.

클리오는 글로벌 약 1400만대 이상 판매된 르노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넓고 낮은 차체, 고속 주행 시 안정성과 연비 향상을 위한 액티브 그릴 셔터 등 공기역학적인 요소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5세대 1.5 dCi 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으로 17.7Km/l의 높은 효율을 자랑한다.

해치백 특성 상 작은 차체 대비 넉넉한 수납공간도 장점이다.

300L에 달하는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으며 최대 1146L까지 확장된다.

인텐스 트림의 경우 국내 출시 모델이 프랑스 현지에서 판매되는 동일 선택사양과 비교할 때 가격이 약 1000만원 가량 낮게 책정돼 가격경쟁력도 갖췄다.

여기에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고급 사양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수입차임에도 차량 판매와 모든 정비 서비스를 르노삼성의 전국 230여개 판매 전시장과 470여개 서비스 네트워크 통해 받을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미디어 및 고객 초청 시승행사를 진행한 결과 감각적인 디자인과 펀 드라이빙이 가능한 탁월한 핸들링 성능, 그리고 높은 연비에 대해 좋은 평가가 이어졌다”며 “이러한 반응이 판매에도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현재 전국 지점 시승을 진행 중인 르노 클리오는 공격적인 프로모션도 펼치고 있다.

먼저 6월 한 달 간 온라인 견적상담 및 청약,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인 ‘클리오 더 세덕션’을 실시한다.

또 르노브랜드 홈페이지 e-스토어에서 클리오 온라인 구매 청약 후 차량을 출고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 아이패드 프로 10.5 및 애플 펜슬(10명)을, 온라인 견적 저장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스타벅스커피 e-기프트 카드 3만원권(200명)을 제공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르노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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