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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6 르망 우승컵 ‘포드 GT40’ 8월 경매 등장

1966 르망 우승컵 ‘포드 GT40’ 8월 경매 등장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6.1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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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의 유명 클래식 레이싱카 ‘GT40’가 경매에 등장한다는 소식이다.

섀시 넘버 P/1016을 탑재한 이 자동차는 1966년 르망 24시간 레이스에 참가한 GT40중 하나로 포드는 1-2-3 피니시로 첫 르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미국인 로니 버크넘과 딕 허체슨이 운전대를 잡은 숫자 5를 부착한 차량은 348바퀴를 돌고 난 뒤 3위를 차지했다.

해당 차량은 1966년 르망 레이스 1년 뒤인 1967년에 데이토나에서 경주를 했고, 은퇴 전 그 해에 르망 테스트를 위해 사용됐다.

2003년에는 1966년 당시의 모습으로 완전히 복구됐다.

이후 르망 클래식 및 굿우드 스피드 축제, 세계적인 클래식카·콘셉트카 전시회 '콩코르소 델레간차 빌라 데스테' 등에 모습을 드러내며 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8월 말 몬트레이의 캘리포니아 경매장에서 경매될 예정인 P/1016은 오는 21일부터 2주 동안 뉴욕 소더비 본사에 전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GT40에서 그 전설적인 위상을 반영할 때, 경매가는 900만 달러(한화 약 98억7천만원)에서 1200만 달러(한화 약 131억 6천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오토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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