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폭스바겐, 미국형 신형 파사트도 곧 상륙 '총공세'

폭스바겐, 미국형 신형 파사트도 곧 상륙 '총공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6.17 09:4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이 국내시장에 총공세를 쏟아 붓는다.

폭스바겐은 티구안 올스페이스와 북미형 파사트를 하반기 국내에 선보인다.

지난 전반기에 신형 티구안과 유럽형 파사트로 단숨에 수입브랜드 판매 3위를 기록한데 이어 하반기 고삐를 더욱 당겨 그동안 판매하지 못했던 아쉬움을 확 풀어버린다는 각오다.

특히 가솔린 선호고객들을 위한 북미형 파사트는 7월 중 출시를 앞두고 있다. 과거 파사트의 큰 차체와 실내공간은 물론 기존 대비 업그레이드된 엔진으로 힘을 낸다. 전반기 선보였던 유럽형 파사트GT에 비하면 공간 활용도가 훨씬 크다.

고급 옵션을 채택하고도 파격적인 가격에 융단폭격을 한다. 가격은 3천만원 중후반으로 유럽형 파사트GT (4320만~5290만원) 보다 저렴하다. 물론 파사트GT는 할인폭을 키워 가격경쟁력을 갖췄다.

북미형 파사트는 매력적인 가격과 넉넉한 실내공간 보유, 파사트 GT와 타깃을 달리하는 가솔린 패밀리 세단으로 국산 중형 세단과 직접 경쟁한다. 적정한 파워와 높은 연비로 높은 만족감을 주고 있다.

결과적으로 매력적인 가격 유지, 과거 상위트림 적용 되었던 다양한 고급 옵션 적용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단일 트림으로 판매할 전망이다.

파워트레인을 보면 과거 1.8 TSI 엔진 대비 업그레이드 된 엔진과 출력으로 한층 더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선사한다. 기존 170마력에서 177마력 2.0 TSI 엔진으로 힘을 늘렸다. 저공해 3종 차량으로 등록될 예정이다.

앞ㆍ뒷좌석히팅시트와 패들시프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등이 추가 적용돼 한층 편리한 운전을 돕는다. 또한 LED 헤드램프, LED 테일램프,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도 적용됐다. 

한편 폭스바겐은 티구안 올스페이스도 출시준비를 마쳤다. 최고출력 184마력의 2.0 TSI 가솔린 등 5인승 모델을 먼저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