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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환, 넥센레이싱 3R '15랩째 짜릿한 추월 우승'

배선환, 넥센레이싱 3R '15랩째 짜릿한 추월 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6.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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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환이 정남수를 제치고 '2018 넥센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배선환은 17일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1랩 A코스:2.6km) 서킷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두번째 그리드에서 출발해 15랩째 짜릿한 추월 우승으로 5,000여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배선환은 넥센스피드레이싱의 최상위 클래스 'GT 300'에서 선두 정남수(브랜뉴레이싱) 선수를 끈질기게 공략한 끝에 역전하며 24분 25초 292 기록으로 우승을 일궜다. 정남수는 간발의 차이로 2위(24분 26초 199)를, 이어 김현성(24분 51초 664)이 3위를 기록했다.

330마력 이하의 차들이 출전하는 BK-원메이크 클래스에서는 김재우(코프란레이싱)가 이승훈(ERC레이싱)을 제치고 24분 35초 840로 가장 먼저 피니시했다.

나투어 여성 트리오의 합류로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R-300 클래스는 원조 베테랑 정연익(익스트림 오일클릭, 25분 20초 471)이 초반 부진한 성적을 딛고 폴투윈 우승을 달성했다. 또 아반떼 AD로 출전하는 신설클래스 'AD-스포츠 원메이크'에서는 지난 2전 우승자인 김태호가 12 랩에서 핸디캡 타입(피트스루) 이행하는 동안 이동현이 스피드를 올리며 2전 4위에 이어 3전 우승을 확정 지었다.

AD-SOPRT(스포트) 원메이크 3전 결승전은 이동현이 23분 05초 811로 개막전에 이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고, 220마력 이하의 경주차가 출전하는 EXXA GT-200 클래스에서는 신진웅(레퍼드레이싱, 22분 42초 552)이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깜짝 우승을 거뒀다.

150마력 이하의 GT-100 클래스에서는 2라운드 9위를 기록했던 심재덕(우리카프라자, 22분 25초 281)이 체커기를 가정 먼저 받았다. 이어 김학승(케놀 오일클릭 레이싱, 22분 30초 830), 이희태(팀 디젤터보, 22분 32초 937)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출력 제한이 없는 핫식스 슈퍼랩에서는 2라운드 우승자 정남수(브랜뉴레이싱, 1분 10초363)이 연속으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어 배선환(모터라이프, 1분 11초 702), 김규태(팀 오메가, 1분 12초 382)가 1, 2위를 차지했다.

'G-테크 챌린지' 클래스에서는 김영길(올 뉴 쏘렌토)이, TT-200은 송현진(분당 토요타, 1분 15초 334), TT-100은 홍창식(홍카레이싱&ovyo, 1분 19초 109)이 1위를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넥센스피드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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