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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풀체인지 S60 '부드러운 가솔린 승부수'

볼보 풀체인지 S60 '부드러운 가솔린 승부수'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6.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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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가 20일 풀체인지 신형 'S60'을 공개했다. 디젤엔진을 완전히 버리고 가솔린 엔진 모델로 승부수를 띄웠다.

볼보는 다른 브랜드처럼 최근 몇 년간 디젤 모델을 확장하며 날카로운 주행성능으로 어필해왔다. 하지만 이번 S60은 디젤을 완전히 버리고 가솔린 모델로 부드러운 주행을 장점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또한 대형 모델인 S90에 이어 차세대 패밀리룩을 갖춘 S60 모델들로 프리미엄 시장에서 경쟁을 선언했다. 외관은 중형급 차체로 단아한 게 특징이다. 올 뉴 S60은 4,761mm 전장에 2,040mm 전폭, 1,431mm의 전고, 휠베이스는 2,872mm로 차체 대비 상당히 넓은 편이다.

이는 실내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하는 대신 오버행 길이를 최소화해 단단함과 밸런스에 초점을 둔 설계다. 파워트레인은 가솔린 엔진으로 2.0리터 4기통 터보 가솔린 유닛 2종류와 슈퍼차징 유닛 1종이다. 먼저 T4와 T5 모델에 적용되는 유닛은 각각 최대 188마력과 247마력을 뿜는다. 변속기는 전 모델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한다.

또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T6와 플래그쉽 T8은 최대 336마력과 395마력을 발휘한다. 여기다 고성능 옵션인 폴스타의 퍼포먼스 패키지를 선택할 수 있다. 휠, 브레이크, 서스펜션, 엔진튜닝으로 최대 410마력까지 낸다. 제로백은 4.7초다.

볼보 S60은 내년쯤 미국과 중국 등 선진 시장에 출시된다. 예상가격은 우리돈 4500만원 가량이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볼보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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