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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해치백 대결 ‘르노 메간 RS vs 현대차 i30 N’ 승자는?

고성능 해치백 대결 ‘르노 메간 RS vs 현대차 i30 N’ 승자는?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6.2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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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해치백 2018 르노 메간 RS와 현대 i30 N이 만난다면 승리의 깃발은 과연 누구에게 쥐어질까?

독일 자동차 전문매체 Fahr doch가 직접 두 차량의 비교에 나섰다.

먼저 2.0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된 i30 N은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과 민첩한 응답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사용이 편리한 수동변속기를 통해 N모드, N커스텀 모드를 포함한 5가지의 다양한 주행모드를 제공하고, 오프로드는 물론 서킷주행까지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내렸다.

메간 RS는 직렬 4기통 1.8L 가솔린 터보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280마력과 최대토크 39.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크기는 i30 N 보다 작지만 출력이 5마력 강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하는 시간은 5.8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메간 RS 2018은 트윈 클러치 자동 변속기와 후륜 조향 장치가 결합된 기술 테스트 차량으로 다양한 디지털적인 변화에도 불구하고 스티어링 및 피드백 면에서 i30 N 보다 만족도가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두 모델은 전반적으로 비슷한 성능을 제공하지만, 가격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에 사용된 메간의 가격은 옵션 적용으로 4만3000유로(한화 약 5530만원)이며 i30 N은 할인 등이 적용돼 2만9000유로(한화 약 3730만원)에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테스터는 다양한 조건을 무시하더라도 둘 사이에는 약 1만유로(한화 약 1290만원) 정도의 가격 차이가 존재한다며 최종 선택은 소비자의 몫으로 남겼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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