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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 개최...판매 확대 결의

쌍용차,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 개최...판매 확대 결의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6.2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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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판매 확대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 협력 강화에 나섰다.

쌍용차는 지난 26일부터 1박2일간 평택 본사에서 4차 글로벌 제품 마케팅 협의회(PMC)를 개최하고 다양한 마케팅 관련 현안과 아이디어를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쌍용차 해외영업본부 및 기술연구소 임직원과 벨기에, 스페인, 칠레, 영국, 이탈리아, 뉴질랜드 등 주요 해외대리점 대표 및 마케팅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제품 마케팅 협의회는 지난해 10월 처음 실시된 글로벌 판매네트워크 소통 프로그램 중 하나로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2~4개월 주기로 주요 해외대리점 관계자들을 평택 본사로 초청해 개발 차종의 연구개발(R&D) 단계부터 마케팅까지 전 분야에 걸쳐 의견을 청취하고 검토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번 모임에서는 특히 렉스턴 스포츠의 각 나라별 시장 특성에 맞는 마케팅 전략 공유 및 판매 확대 의지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일부터는 4박5일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중동 지역 제품 콘퍼런스(PC)도 개최됐다.

해당 콘퍼런스는 해외시장에서 판매 중인 제품들의 개선점 파악 및 현지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분기마다 지역별로 시승을 포함한 현지 미팅 방식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이번에는 중동 지역에서 처음 개최됐다.

쌍용차는 주요 수출무대인 유럽시장 위주로 진행돼 오던 지역별 제품 콘퍼런스를 중동 지역을 포함한 신흥 수출지역으로 꾸준히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해외 판매네트워크와의 긴밀한 협력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쌍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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