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불 페르스타펜, F1 오스트리아 우승 "우리도 있다!"
레드불 페르스타펜, F1 오스트리아 우승 "우리도 있다!"
  • 김기홍
  • 승인 2018.07.02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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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레드불 팀이 상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은 1일 열린 F1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며,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간의 선두싸움에서 밀려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페르스타펜은 이번 우승으로 자신의 드라이버 순위 5위로 한단계 올렸고, 팀 성적 역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 좀더 근접시켰다.

이번 오스트리아 레이스에서 역시 F1의 성능은 메르세데스가 가장 좋았다. 메르세데스의 듀오인 발테리 보타스와 루이스 해밀턴이 나란히 예선 기록을 1~2위에 올려놓고 결승전을 준비했다.

스타트에서 빨랐던 해밀턴은 팀 동료 보타스를 제치고 첫 랩부터 선두로 치고 올랐지만,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한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순식간에 2위에 오르며 메르세데스 2대의 경주차 사이에서 공격적 레이스를 벌이며 경기는 초반부터 달아올랐다.

하지만 예선 1위의 보타스는 유압 이상으로 리타이어를 했고 해밀턴 역시 경주차 이상으로 느린 피트스톱 이후 상위권에서 사라지며 리타이어 했다. 해밀턴의 리타이어는 지난 2016년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이후 34경기 만의 이변이다.

결국 페르스타펜에 이어 페라리의 듀오인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찬 베텔이 2~3위로 순위를 마감했다. 베텔은 이번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드라이버 해밀턴을 제치고 종합순위에서 1점차 선두로 올라서는 접전을 이어갔다. 또한 페라리는 이번 2~3위로 247점을 누적해 메르세데스(237)와 레드불(189)를 앞섰다.

드라이버 순위는 베텔(146), 해밀턴(145), 키미 라이코넨(101), 다니엘 리카르도(96), 페르스타펜(93), 보타스(92), 케빈 마그누센(37)로 이어갔다.

한편 혼다엔진으로 바꿔 단 토로로쏘 팀은 11위와 리타이어로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