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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11cm 휠베이스의 차이'

폭스바겐 티구안 올스페이스 '11cm 휠베이스의 차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03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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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의 왕좌 폭스바겐 티구안이 더 커진 차체로 돌아왔다.

3년전 디젤게이트 직전까지 국내서 팔리는 모든 모델들 가운데 판매 1위를 달리던 진정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경쾌한 주행성능에 단아한 디자인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티구안이 11cm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갖추고 찾아왔다. 오는 9일부터 본격 인도를 시작하며 가격은 4760만원이다.

신형 티구안 대비 전장은 215mm, 휠베이스는 110mm 더 길어져 중형 세단급의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휠베이스 확장을 통해 레그룸이 늘어난 것은 물론, 뒷좌석은 앞뒤로 움직이며 훨씬 편해졌다. 이런 기능은 동급 SUV 가운데 유일할 정도의 편의다.

레그룸은 60mm가 더 늘어나 넉넉한 뒷좌석 공간을 자랑한다. 또한 슬라이딩 기능의 뒷좌석은 최대 180mm까지 앞, 뒤로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행 시에도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

최근 수입브랜드들이 1~2인승 중심의 컴팩트 SUV를 줄이어 내놓고 있는 것과 반대로 완전한 4인가족 패밀리용 SUV로는 최상의 조건으로 보여진다.  

가장 큰 장점인 트렁크 적재 공간 역시 신형 티구안 대비 145L가 늘어나 동급 최대 수준을 자랑한다. 뒷좌석을 접을 경우 최대 적재량은 기본 760L에서 1,920L로 늘어나 최대 약 1.9m 길이 및 1.5m 폭의 짐을 수납할 수 있어 여러 형태의 짐이나 레저 장비를 운반하기에 편리하다. 

이밖에 안전기술과 편의사양으로는 액티브 본넷,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 제동 시스템,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인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 플러스,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이 적용됐다.

또한 360도 에어리어 뷰, 자동 주차기술인 파크 어시스트, 헤드업 디스플레이, 파노라마 선루프, 트렁크 이지 오픈 기능이 포함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150마력 2.0 TDI 엔진과 7단 DSG 가 장착된 전륜구동 2.0 TDI 프레스티지, 한 가지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색상은 메탈릭 플래티넘 그레이, 논메탈릭 퓨어 화이트, 메탈릭 화이트 실버, 메탈릭 블루 실크, 펄 효과가 가미된 딥 블랙의 5가지 색상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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