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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타슈퍼챌린지 '토요타86-코지' 신선한 재미!

엑스타슈퍼챌린지 '토요타86-코지' 신선한 재미!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7.09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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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엑스타 슈퍼챌린지' 3라운드가 더욱 신선한 재미를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기존 클래스들이 박진감 넘치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새로운 서브 레이스로 '토요타86 레이스'와 '코지(KOGE) 레이스'가 신설되면서 국내선 처음보는 스피드 경쟁으로 흥행을 이끌었다.

8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 슈퍼챌린지 3라운드에서는 토요타86 모델의 원메이크 레이스인 슈퍼86 클래스가 올해 처음으로 치러졌다. 

예선 1위를 차지했던 장우혁(JPex Garage)이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폴 투 피니시’를 달성, 올해 첫 우승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니 스톡카’로 불리는 코지 레이싱도 3라운드를 통해 올해 처음으로 선을 보이며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체구는 작아도 엔진 회전수가 1만1000rpm을 웃도는 코지카는 경쾌한 사운드와 빠른 스피드를 뽐냈다. 귀여운 겉모습과 달리 역동적 레이스가 시선을 모았다. 

코지 레이싱에서는 이창욱(정인레이싱)이 파괴력 넘치는 스피드로 우승을 차지했다. 차량의 문제로 피트에서 출발한 김승찬(정인레이싱)이 10랩을 달리는 동안 계속된 추월극을 펼쳤지만 이창욱을 따라잡기엔 역부족, 2위를 거둬 손에 땀을 쥐게했다.

슈퍼챌린지 본경기에선 최상위 클래스인 슈퍼300에서 김재우(우리카프라자) 선수가 극적인 역전우승을 거두며 포디움 정상에 올랐다. 1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김재우는 경기중 7위권까지 밀려났지만 총 15랩을 달리는 동안 6대의 앞차량을 차례로 추월해 끝내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슈퍼100 종목에서는 아주자동차대학 소속의 백승훈이 마지막까지 대열을 이끌며 우승했고, 슈퍼스파크 종목에서는 조용근(EZ드라이빙스쿨)이 우승을 거뒀다.

시즌 4라운드는 오는 8월 26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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