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아! SUV 열풍 속 약진 중 ‘소형차’
죽지 않아! SUV 열풍 속 약진 중 ‘소형차’
  • 지피코리아
  • 승인 2018.07.1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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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크기의 SUV 신차가 등장하고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거북이처럼 꾸준한 발걸음을 하는 세그먼트가 있으니 바로 ‘소형차’다.

물론 과거에 비해 판매량은 크게 줄었고, 다소 포지션이 애매하다는 부정적인 평가도 있지만 경차 대비 높은 안전성, 준중형차 보다 낮은 가격, 안전 및 첨단 사양으로 업그레이드 된 신형 모델이 꾸준히 출시되는 등 생애 첫 차로 소형차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현대차 대표 소형세단 엑센트는 지난달 519대가 판매, 전월(387대) 대비 판매량이 34.1% 증가하며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다.

지난 5월, 4도어 모델인 ‘엑센트’와 5도어 모델 ‘엑센트 위트’ 등으로 출시된 2018 엑센트는 변경된 내외장 디자인과 4도어 모델에 고객 선호 편의사양을 확대 적용한 ‘스마트 스페셜’ 트림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여기에 인조가죽 시트와 도어 센터트림, 센터 콘솔 등을 고급화했고, 블루투스 핸즈프리와 스티어링 휠 오디오 리모컨, 미세먼지 방지용 마이크로 에어필터를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모든 트림에는 방향지시등 내장 아웃사이드 미러가 기본 장착됐다.

경차 수준의 낮은 가격도 매력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엔트리 트림인 ‘스타일’은 1159만원의 가격에 후방 주차 거리 경고 및 무선도어 잠금장치를 기본 적용하고, 자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가성비를 높였다.

엑센트 판매 가격은 4도어 모델 1.4 가솔린 1159만원~1751만원, 1.6 디젤 1469만원~2079만원이며, 5도어 모델 1.4 가솔린 1422만원~1766만원이며, 1.6 디젤 1760만원~2094만원이다.

지난 5월 국내 출시된 르노 베스트셀링 해치백 클리오는 지난달 549대가 판매, 전월 대비 판매량이 27.4% 감소하였으나 두 달 연속 500대 이상 판매량을 유지하며 국내 시장에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차량 외관은 유럽형의 심플한 디자인에 르노 엠블럼이 달렸으며 1.5L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 6단 DCT의 조합으로 17.7Km/l라는 동급 최강의 연비를 제공한다.

국내에는 젠(ZEN)과 인텐스(INTENS)등 두 종류의 트림으로 출시됐고, 판매가격은 각각 1990만원, 인텐스는 2320만원이다.

인텐스 트림은 LED PURE VISION 헤드램프와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같은 편의사양이 기본 장착된 반면 가격은 프랑스 현지 가격보다 1000만원 낮게 책정된 것이 특징이다.

르노삼성은 오는 29일까지 서울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 클리오 체험 전시 무대와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 차량을 자유롭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단종설이 제기되고 있는 한국지엠 소형차 아베오는 지난달 14대가 판매, 전월(7대) 대비 판매량이 두 배 늘었고, 전기 소형차 볼트EV는 1621대가 판매되며 전월(1027대) 대비 판매량이 59.9% 증가,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2개월 연속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글로벌 2만6004대가 판매된 볼트 EV는 특히 한국과 미국, 캐나다에서 꾸준한 수요를 창출하고 있는 차량으로 올해 초 계약 접수를 개시한지 3시간 만에 매진되며 2년 연속 계약 개시 당일 완판 기록을 세운바 있다.

1회 충전거리 383km를 자랑하는 볼트EV는 LT, LT 디럭스, 프리미어 세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각각 4558만원, 4658만원, 4779만원으로 책정됐다.

쉐보레는 고객의 폭발적인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올해 볼트EV의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대폭 확대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르노삼성, 한국지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