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도 캠핑족이 대세다. 자동차에 차곡차곡 텐트와 간이침대 등을 싣고 떠나는 캠핑에 벌써부터 설렌다. SUV에 한껏 짐을 실어보기도 하고, 좁지만 세단 승용차에도 한가득 살림살이를 채우고 떠나본다. 캠핑장 TOP6를 알아보자.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은 청계산 자락에서 흐르는 1급수 맑은 계곡과 울창한 산림에서 나오는 상큼한 공기가 매력이다. 지하철 4호선 대공원역 인근이니 교통이 수월하다.
[중랑 캠핑숲]도 도심속 캠핑장으로 여전히 인기가 높다. 서울대공원 캠핑장과 중랑 캠핑숲은 텐트를 가져오기도 하고 대여해 주는 텐트 구간도 있다. 바비큐 그릴과 테이블이 갖춰진 구간도 있어 손쉽게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삼림욕장과 경작체험장도 있다.
[한강공원 난지캠핑장]은 상암동 고수부지의 인기만점 캠핑장이다. 과거 골프장으로 지어진 하늘공원도 특별한 캠핑장으로 손꼽힌다. 이곳 역시 본인의 텐트를 가져오는 구역과 대여해 주는 텐트구역이 별도로 조성돼 있다.
[자라섬 캠핑장]은 북한강 운치가 그대로 들어오는 캠핑장이다. 수상클럽하우스, 모빌홈, 캠핑트레일러, 오토캠핑장, 카라반 등이 갖춰져 있는 것은 물론 남이섬 선착장과 자라섬을 잇는 짚와이어도 재미만점이다.
[한탄강 오토캠핑]은 경기북부의 대표적 캠핑장이다. 본인의 자동차를 놓고 바로 옆에 텐트를 칠 수 있도록 해 짐 나르기가 가장 수월하다. 캐빈하우스와 함께 카라반도 있어 넓은 부지와 탁트인 임진강을 바라보는 운치가 최고다. 인근엔 전곡리 선사 유적지, 허브빌리지도 들러볼 만하다.
[송지호 오토캠핑장]은 해변가를 맘껏 즐기는 천혜의 여름 피서전용 캠핑장이다. 샤워장 급수장 등 캠핑을 즐기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잘 조성했다. 그늘 지역도 넓게 만들어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손꼽힌다. 망상해수욕장 캠핑장에 버금가는 동해안 최고의 자동차 캠핑을 즐길 수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자라섬캠핑장, 서울대공원 자연캠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