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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6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P1 GT 롱테일’ 공개

986마력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P1 GT 롱테일’ 공개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7.1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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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자동차 튜닝 회사 란젠테(Lanzante)가 만들어낸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P1 GT 롱테일’이 공개됐다.

란젠테는 1995년 르망 24시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F1 GTR을 내보낸 회사로 지난 목요일 2018 굿우드 스피드 페스티벌에 새로운 P1 GT 롱테일을 선보였다.

맥라렌 P1 GTR 트랙카를 기반으로 개조된 차량은 오리지널 F1 GT에 사용된 XP 그린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으로 칠해졌다.

차량 후면부는 뒤쪽으로 돌출된 새로운 디퓨저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거대한 리어 윙은 디퓨저와 함께 충분한 다운포스를 제공한다.

란젠테는 차량에 대한 세부 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가장 큰 특징은 더욱 가벼워진 차량 무게인 것으로 보인다.

P1 GT는 P1 LM 대비 132파운드 가량의 무게를 덜어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오리지널 P1 GTR에서 레이싱에 필요한 아이템인 에어잭과 같은 항목을 제거함으로써 경량화를 달성한 것으로 추측된다.

파워트레인에 대한 언급 또한 없었지만 기본 P1 GTR에는 전기모터를 결합한 3.8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986마력의 하이브리드 성능을 발휘한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또 정지 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2.5초, 최고속도는 217mph(약 349km/h)에 달한다.

이 특별한 차는 중동지역 구매자가 의뢰해 제작됐으며 전하는 바에 따르면 두 대 정도 더 제작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Lanz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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