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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 게재...끝없는 논란에 네티즌 공분

워마드 태아 훼손 사진 게재...끝없는 논란에 네티즌 공분

  • 기자명 뉴스팀
  • 입력 2018.07.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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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가 성체→흉기→납치 위협의 계속되는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이번에는 태아 훼손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워마드에는 지난 13일 ‘낙태 인증’이라는 글과 함께 태아 훼손 사진이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추가로 올라오고 있다.  

이는 최근 성체 훼손 사진 논란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이 사이트 회원들은 낙태를 금하는 천주교를 상대로 충격적 게시물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이번 워마드의 태아 훼손 논란까지 불거지자 네티즌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대처를 문제 삼기도 했다.  앞서 방통위는 ‘한국 남성은 신체적인 장애를 가졌다’ ‘50대 이상은 고려장을 해야 한다’ 등 워마드에서 유통되는 차별·비하성 게시글 등 총 122건에 대해 시정요구를 내린 바 있다. 또한 “누리꾼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으나 온라인상의 차별·비하 표현의 경우 혐오풍토의 조장을 넘어 자칫 현실범죄로 이어질 우려도 크므로 심의 및 시정 요구가 불가피하다”고 한바 있다.

현재 해당 사진은 진위여부가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많은 네티즌들은 진위여부를 떠나 이런 사진을 올렸다는 것만으로도 도를 넘었다고 비난하고 있다.

앞서도 워마드는 카톨릭 미사 의식에 사용하는 성체의 훼손 인증 사진이 올라와 큰 공분을 사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news@gpkorea.com, 사진=워마드 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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