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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 시원한 물총싸움 ‘살수대첩’ 21일 오픈

한국민속촌, 시원한 물총싸움 ‘살수대첩’ 21일 오픈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18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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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속촌은 이달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무더위를 날려버릴 초대형 물축제 ‘살수대첩’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여름축제 ‘초록만발 조선하지로다’의 대표 행사인 살수대첩은 캐릭터들의 익살스러운 공연,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물총싸움, EDM 파티가 어우러지는 관객 참여형 이벤트다.

살수대첩은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지곡천을 두고 조선캐릭터와 시골 캐릭터가 물총싸움을 벌여 최후의 승자가 지곡천을 쟁취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았다.

나쁜사또, 장사꾼, 거지 등 조선 캐릭터와 열혈 이장, 부녀회장, 시골순경 등 시골 캐릭터가 양 팀의 대표선수로 나서는 가운데 관람객도 본인이 응원하는 팀을 선택해 물총싸움에 참여할 수 있다.

물총싸움이 펼쳐지는 한 시간 내내 10여개의 워터캐논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며 곳곳에 설치된 대형 풀장에서 물놀이도 즐길 수 있다. 무더위 날리는 축제의 피날레는 신나는 EDM 음악과 화끈한 DJ쇼가 장식한다. 

또 축제 기간동안 민속리 여름휴게소에선 여름철 별미를 야심 차게 선보인다. 수박 화채, 찐 감자, 궁중떡볶이 등 조선메뉴와 팥빙수, 찐 옥수수, 믹스냉커피 등 시골메뉴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살수대첩은 민속촌 입장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물총과 우비를 직접 챙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한편 한국민속촌은 본격적인 방학시즌을 맞아 8월 31일까지 어린이 자녀를 동반한 관람객들에게 최대 36%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기상청 중기예보 기준으로 비 소식이 있는 평일에는 자유이용권을 최대 45% 할인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한국민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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