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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차만 팔다 나갈꺼 아니잖아요." BMW코리아의 통큰 투자

"몇년 차만 팔다 나갈꺼 아니잖아요." BMW코리아의 통큰 투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1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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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가 한국을 향한 애착은 특별한 수준이다. 다른 수입차 브랜드들에 비해 보통 5배 이상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BMW의 지난해 국내서 올린 매출규모는 총 3조8000억 수준이다. 매년 성장하며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 중이다. BMW코리아가 지난 2012년부터 지난 해까지 6년간 국내에 투자한 금액은 판매 매출 3년치 매출에 해당하는 11조 규모다.

기부금 264억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누구보다 앞서고 있고, 고객들의 편리한 차량인도와 수리정비 등 AS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해왔다.

BMW 신규부품물류센터(RDC) 건립에 1300억,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에 500억, BMW R&D 센터 조성을 위해 200억을 투자했다.

BMW 차량물류센터(VDC)에 200억, 서킷문화를 즐기는 BMW 드라이빙센터 건립을 위해선 770억을 썼다. 아우스빌둥 100억, 국내 기업 부품 수주액은 2026년까지 진행 중인 무려 10조 규모다. 모두 합치면 11조원 수준의 엄청난 금액이다. 이에 따른 고용창출은 약 5,000명에 이른다. 

BMW코리아는 지금까지 다양한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금까지 한국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직접적인 기부금뿐 아니라 문화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 확충, 경제적 투자, BMW그룹의 핵심 기반 시설 유치에 이르기까지 외국계 기업이 한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직간접 사회공헌 및 투자로 모범이 되고 있다.

수입차 최대 규모의 기부금 2017년 BMW코리아와 관련된 기부금의 총 규모는 약 39억원으로, 지난 2011년 BMW코리아 미래재단 설립부터 2017년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약 264억원에 달한다.

2017년 기부금은 BMW그룹코리아,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와 8개 공식 딜러사가 BMW 고객들까지 모두 기부에 동참한 결과이며 39억원의 기부금은 BMW코리아 미래재단과 기타 기부금이 합쳐진 금액이다.

문화를 심는 드라이빙센터는 최근의 히트작이다. 지난 2014년 770억원을 들여 오픈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세계최초로 국내에 지어진 자동차복합문화 공간으로 새로운 드라이빙 레저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하며 오픈 이후 현재까지 67만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BMW 드라이빙 센터는 국내 산업 지원과 자동차 문화 조성의 집약체라고 할 수 있다. BMW그룹 내에서 독일, 미국에 이어 아시아 최초로 드라이빙 트랙을 보유하고 있으며, 가족 단위로 전시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브랜드 및 드라이빙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는 세계 최초다.

또한 2017년 5월 경기도 안성에 건립한 신규 BMW 부품물류센터(RDC)는 총 1,300억원을 투자했다. BMW RDC는 이전 물류센터 부지보다 약 3배 정도 커졌으며 축구장 30배 크기로 독일 본사를 제외한 BMW의 해외 부품물류센터 중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다. 메인창고, 위험물 창고(2개동), 팔레트보관소, 웰컴하우스, 경비동 등 총 6개 건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공습지 및 주차장으로 구성된 부대시설과 공원, 카페테리아, 산책로, 웰컴센터 등의 직원 편의시설을 갖췄다.

최근 5월 10일에는 복합문화시설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BMW 콤플렉스에 총 공사비 500억원 중 BMW그룹이 한국딜러사 최초로 직접 투자를 진행했다. 새롭게 문을 연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는 BMW그룹의 지속적인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와 관심의 연장선상에 있다. 

바바리안모터스 송도 콤플렉스는 BMW와 MINI 전시장, 인증중고차, 서비스센터, 라이프스타일존 및 문화 공연홀까지 모두 갖추고 있는 통합 센터로 BMW, MINI의 모든 서비스와 브랜드 감성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다.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신차 구매와 애프터서비스를 한 장소에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한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사람에 대한 투자 부분도 돋보인다. ‘아우스빌둥’은 제조업 강국인 독일의 성공 비결로 꼽히는 프로그램으로 일과 학습을 융합한 독일의 이원화 진로교육 시스템이다. 국내 도입을 통해 고등학생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철저한 실무 및 이론 교육을 제공하고 수료 시 대학 졸업과 안정적인 사회 조기 정착이 가능해 관심과 호응을 얻어오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및 BMW그룹코리아는 독일 현지 ‘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중 자동차 정비를 중점적으로 다루는 ‘아우토 메카트로니카(Auto-Mechatroniker)’ 과정을 지난 2017년 9월 국내에 도입했다. 기업 현장 실무 교육(70%)과 대학 이론 교육(30%)을 병행하는 3년 과정의 커리큘럼동안 교육생들은 프로그램 참여 기업과 정식 근로 계약을 맺고 급여를 제공받는다.

아우스빌둥에 앞서 BMW 그룹 코리아는 2004년부터 매년 자동차 관련 대학과 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모집하여 어프렌티스 프로그램(Apprentice Program, 자동차 전문 인력 육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자동차 학과가 있는 19개 대학 및 8개 고등학교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협력하고 있다. 현재 20개 대학교, 8개 고등학교와 어프렌티스 프로그램 관련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6년에 선발된 156명을 포함해 2017년 2월까지 854명의 학생이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통해 채용됐다.

아울러 지난 2011년 7월 공식 출범한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기존에 진행해왔던 일상적 사회공헌활동을 확장해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지원함으로써 건강한 미래사회를 건설하기 위하여 친환경 리더십, 글로벌 인재 양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목적사업을 펼쳐 나가고 있다. 

특히 세계적 자동차 기업인 BMW가 가지고 있는 지식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미래의 글로벌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을 가장 핵심으로 앞세워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한국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 간접적인 지원이 가능한 다양한 사회공헌 캠페인과 행사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2014년에는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가장 대표적인 목적사업인 ‘주니어 캠퍼스’가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 안에 신설되었으며,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진행하는 키즈드라이빙스쿨까지 합산하면 2017년 5월까지 총 7만 8480명의 어린이가 해당 교육프로그램을 이용하기도 했다.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희망나눔학교를 통해 방학 중 급식 및 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총 2,049개 학교, 4만 769여 명의 어린이가 혜택을 받기도 했다.

아낌없는 투자와 정성어린 배려로 한국인의 마음을 얻는 것이 BMW의 목표인 셈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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