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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F1 드라이버 연봉공개 '1위 베텔 600억원'

2018 F1 드라이버 연봉공개 '1위 베텔 600억원'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18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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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F1 자동차경주 드라이버들의 지난시즌 2018년 연봉 순위가 보도됐다.

목숨을 걸고 시속 300km를 달리는 카레이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이는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로 알려졌다. 베텔은 6천만 달러 연봉으로 우리돈 약 600억원으로 가장 높은 연봉을 자랑한다.

최근 축구 월드컵과 팀 이적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호날두의 연봉이 390억원임을 감안하면 베텔의 연봉은 호날두 보다 200억 이상 훌쩍 높은 금액이다.

하루 1억원 꼴을 넘기던 호날두의 연봉 보다 더 높은 베텔의 연봉은 전세계 스포츠 스타 몸값 가운데서도 톱급임을 입증했다.

베텔의 뒤를 잇는 2위는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으로, 5천만 달러 우리돈 500억원 수준이다. 해밀턴은 4회 챔피언 출신으로 올시즌도 베텔과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3위는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으로 4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다. 400억원 정도는 비로소 축구스타 호날두와 비슷한 수준의 몸값이다. 냉철한으로 불리면서 베텔과 한솥밥을 먹으며 페라리의 인기를 책임지고 있다.

4위는 맥라렌의 F1 스타 페르난도 알론소로 3천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최근 몇년간 부진한 성적으로 전성기의 기량을 되찾지 못하고 있지만 F1 업계에선 아직도 그의 레이스실력을 높이 사고 있다. 300억원의 연봉은 물론 르망24시 등에도 출전해 우승을 거두며 전업이 예상되고 있다.

이밖에 메르세데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120억원,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이 100억원으로 '100억대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의 추정연봉인 만큼 올시즌과 내년 팀 계약연장 여부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미 베텔과 페르스타펜의 경우 2020년까지 연장결정을 내린 상황이지만, 대부분의 선수들이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계약이 끝나 올 연말 라인업 변화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페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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