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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6' 톰크루즈의 BMW M5 자동차액션 '기대만발'

‘미션6' 톰크루즈의 BMW M5 자동차액션 '기대만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20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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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의 대표작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여섯 번째 영화로 올 여름 극장가를 찾는다.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첩보 액션물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홍보를 위해 크리스토퍼 맥쿼리 감독과 배우 톰 크루즈, 헨리 카빌, 사이먼 페그가 한국을 방한하면서 영화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신작에는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추격전이 벌어지는데 여기에 BMW의 다양한 모델들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탐 크루즈는 지난 16일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 BMW M760Li를 타고 등장, 멋진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BMW코리아는 이번 영화에서 에단 헌트 역을 맡은 톰 크루즈와 그의 팀원들이 뉴 M5를 비롯해 BMW 모토라드 R 나인T 스크램블러, 1986년식 5시리즈 등을 타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펼친다고 밝혔다.

먼저 뉴 M5는 미션 임파서블의 추격신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낸다.

검은색 키드니 그릴과 탄소섬유 미러 캡 등 다양한 M 퍼포먼스 파츠로 무장한 뉴 M5는 M 모델 최초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드라이브와 608마력 V8 트윈터보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스크린을 종횡무진 누빈다.

뉴 M5에 새롭게 탑재된 M x드라이브는 후륜구동(2WD) 및 사륜구동(4WD), 사륜구동 스포츠(4WD Sport) 모드로 구성돼 도로 상황이나 운전자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모드로 선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륜자동차인 R 나인T 스크램블러는 프랑스 파리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주요 장면을 화려하게 장식한다.

BMW 5시리즈의 원형이 되는 모델 1986년식 5시리즈도 영화에 등장한다.

해당 모델은 연식을 잊게 만들 정도로 다이내믹한 주행성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선보이며 존재감을 과시한다.

BMW와 파라마운트 픽쳐스는 2011년 개봉된 미션 임파서블 4번째 시리즈 ‘고스트 프로토콜’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해당 시즌에는 BMW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BMW i8에 영감을 준 'BMW 비전 이피션트다이내믹스' 콘셉트카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이후 2015년 개봉한 5번째 시리즈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에서는 톰 크루즈가 은색 M3를 타고 모로코 시내에서 박진감 넘치는 추격전을, 산악도로에서 펼쳐진 추격신에서는 BMW 모토라드 S 1000 RR이 등장해 멋진 장면을 연출했다.

지난 16일 저녁 미디어를 대상으로 개최된 사전 시사회에서 영화 평론가 김태훈 씨는 “다양한 장면 중에서 4시리즈 마지막 주차타워 추락신에 등장한 2011년형 BMW 1시리즈가 기억에 남는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탐 크루즈가 살아남았으니 영화에서 생존하려면 BMW를 타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인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시사회를 통해 영화 및 영화 속 등장 차량에 대해서는 호평이 이어졌으나 영화상영이 진행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은 미숙한 진행으로 빈축을 샀다.

영화 상영과 동시에 사운드 장애가 발생해 몇 분 후 다시 처음부터 영화가 상영됐고, 1시간 여 뒤 다시 화면과 사운드가 동시에 꺼지며 또다시 상영이 중단된 것.

10여 분 뒤 다시 영화가 이어지는 듯 했으나 또 다시 사운드 등 복합적인 문제로 상영이 중단됐고 설상가상으로 에어컨도 작동되지 않아 관람객들은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우여곡절 끝에 20여 분 뒤 다시 영화가 상영됐지만 한창 극의 몰입도가 높아지던 와중에 흐름이 끊어졌고, 문제 발생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이뤄지지 않은 점, 항의가 있고 나서야 부랴부랴 사과에 나선 롯데시네마 측의 태도는 분명히 문제가 있어보였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은 북미 개봉 27일, 우리나라는 이보다 앞선 25일 개봉 예정이다.

전 세계 최초 개봉에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BMW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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