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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6만대 팔린 '올뉴 컴패스'..한국에선 더 큰 변화 확신

작년 26만대 팔린 '올뉴 컴패스'..한국에선 더 큰 변화 확신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2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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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준중형 SUV ‘올 뉴 컴패스’를 출시, 가뜩이나 치열한 국내 컴팩트 SUV 시장에 불을 붙이고 나섰다.

올 뉴 컴패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중국, 브라질, 인도, 이탈리아, 독일 순으로 26만대 이상 판매가 이뤄져 남미와 유럽, 아시아 시장 모두에서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은 차량이다.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개최된 신형 컴패스 출시 행사에서 파블로 로쏘 FCA코리아 사장은 “컴팩트 사이즈 SUV는 현재 아시아 태평양 전체 SUV 시장의 21.1%를 차지하고 있고, 2020년까지 약 100만대 이상이 증가한 24.1%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 수입 SUV 시장에서 컴팩트 SUV가 차지하는 비중은 11.4%, 2020년에는 21.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세그먼트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올 뉴 컴패스를 새롭게 선보이게 됐으며 국내시장에서 앞으로 큰 변화를 만들어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올 뉴 컴패스를 출시하면서 소형 SUV 레니게이드, 중형 SUV 체로키, 대형 SUV 그랜도 체로키까지 SUV 풀라인업을 완성한 FCA코리아는 올해 지프 브랜드에 더욱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로쏘 사장은 “현재 전국 FCA 전시장을 지프 전용 전시장으로 교체 중”이라며 “강서·인천·청담·서초 등 4곳에 운영 중인 지프 전용 전시장의 경우 방문률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고 고객반응도 긍정적이어서 이번 분기 내 4개 지역에 지프 전용 전시장을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기존 피아트 크라이슬러 고객들의 경우 현재와 같거나 더 나은 A/S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력하고 새로운 신제품 출시도 약속했다.

올 뉴 컴패스를 시작으로 내달에는 올 뉴 랭글러 출시가 계획된 상태다.

준중형 SUV의 경우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만큼 올 뉴 컴패스의 경쟁 모델이 어떤 것이냐는 질문에 로쏘 사장은 “각 브랜드마다 내세우는 장점이 분명하다보니 특정 차종을 꼽을 수는 없다”며 “다만 정통적인 지프에 더해진 새로운 디자인과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4x4 셀렉터레인 시스템 등으로 고객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뉴 컴패스는 국내에서 가솔린 모델인 ‘론지튜드 2.4’와 ‘리미티드 2.4’ 두 가지 트림을 먼저 선보이며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각각 3680만원, 3980만원의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FCA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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