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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수트' 입고 한정판 등장..내년 초 출시

현대차 코나, '아이언맨 수트' 입고 한정판 등장..내년 초 출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7.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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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히어로 아이언맨이 현대차 소형 SUV 코나와 합체했다.

현대자동차는 1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디에고에서 열린 2018 코믹콘 개막식에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협업으로 탄생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고 내년 초 양산형 모델 출시 계획을 밝혔다.

해당 에디션은 마블 캐릭터를 적용한 전세계 최초의 양산모델로 영화 아이언맨의 수트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 초 글로벌 동시 판매 이벤트를 실시해 주문 생산 방식으로 제작될 예정이며 희소성을 높이기 위해 주문은 특정기간 1회 한정으로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6월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코나 신차 발표회에서 '아이언맨 스페셜 에디션 쇼카'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양산형 모델은 앞서 공개한 쇼카의 디자인을 최대한 구현하면서 내외장의 디테일을 추가해 소장가치가 높은 상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에디션의 외장컬러로는 1963년 마블코믹스(만화책) 시리즈 중 하나인 '테일즈 오브 서스펜스'에 첫 등장한 아이언맨의 오리지널 수트를 따라 무광 메탈릭 그레이(짙은 회색)가 선택됐고, 최신 아이언맨 수트에서 영감을 얻은 레드컬러가 포인트로 사용됐다.

전면부는 마블로고가 세겨진 전용 후드 디자인에 아이언맨 마스크의 눈매를 닮은 분리형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 다크 크롬 베젤이 적용된 메탈릭 그레이 컬러 그릴, 전용 레드컬러 가니쉬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아이언맨 마스크 메탈릭 뱃지에 아이언맨 마스크 휠캡이 탑재된 18인치 투톤 휠, 스타크 인더스트리(아이언맨 주인공이 영화 속에서 운영하는 회사명) 로고가 새겨진 도어, 레드컬러 사이드미러와 사이드가니쉬, 아이언맨 수트의 근육질 형상을 연상시키는 리어필러(C필러)가 적용됐다.

후면부에는 번호판 위 가니쉬에 아이언맨 레터링을 음각으로 새겼고 레드컬러의 투톤루프 위에는 아이언맨 마스크가 그려졌다.

실내공간은 그레이와 레드를 기본 컬러로 아이언맨 마스크와 로고가 적용된 시트, 아이언맨 에디션 전용 그래픽이 적용된 헤드업 디스플레이, 특수 설계된 전용 클러스터와 AVN,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노브, 크래쉬패드 위에 새겨진 토니 스타크(아이언맨 주인공)의 서명 등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디자인뿐만 아니라 현대스마트센스 등 다양한 첨단안전 편의사양과 주행성능을 갖춰 내년 초 국내시장에서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지피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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