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1] 메르세데스의 해밀턴, 독일 그랑프리 극적 역전 우승!

[F1] 메르세데스의 해밀턴, 독일 그랑프리 극적 역전 우승!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7.23 11:15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F1 월드챔피언십' 11라운드 독일그랑프리에서 극적인 역전레이스로 우승을 거뒀다.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발테리 보타스의 원투피니시로 컨스트럭터즈 챔피언십에서도 페라리를 제치고 선두로 치고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해밀턴은 22일 호켄하임링크에서 16만5천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독일을 근거지로 두는 메르세데스의 완승으로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해밀턴은 예선에서 경주차 트러블로 14번째 그리드에 머물며 사실상 우승과는 거리가 멀 것으로 예측됐다. 반면 종합 포인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세바스찬 베텔(페라리)가 폴포지션에 올라 싱거운 대결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갑작스런 소나기가 이 둘의 운명을 바꿔버렸다. 기온 섭씨 25도, 강수확률 60%에 지나지 않았던 레이스 데이에 레이스 막판 국지적인 비가 쏟아지면서 우승의 여신은 해밀턴을 향해 웃었다. 레이스 전체를 지배하고 있던 베텔은 52랩째 코너링에서 방호벽에 충돌하며 리타이어를 했고, 세이프티카 투입 이후 모든 것은 제로로 리셋되며 결국 해밀턴이 시즌 4승째를 올렸다.

2위에는 같은 팀 발테리 보타스가, 3위엔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이 뒤를 이어 팀 챔피언 포인트에서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를 역전시키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4위부턴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니코 휠켄베르크, 로망 그로장(이상 하스), 세르지오 페레즈, 에스테반 오콘(이상 포스 인디아)가 차지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