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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BAT컵 KMRC 제5전 8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개최....CU@KMRC

2002 BAT컵 KMRC 제5전 8일 용인 스피드웨이서 개최....CU@KMRC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02.09.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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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BAT컵 KMRC 제5전이 지난 한달간의 여름휴식기를 끝내고, 오는 9월8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특히, 세계적인 자동차경주 후원기업인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BAT) 코리아는 스포츠투데이와 공동으로 CU@KMRC 행사를 마련한다. BAT의 이번 캠페인은 KMRC를 모터스포츠 매니아뿐 아니라 일반인도 생활 속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관전 스포츠로 올려놓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경기당일 관중석에서 5전을 관람하게 되며 평소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피트를 견학하며, 서킷의 주인공인 레이서 및 레이싱걸과의 추억에 남을 기념촬영이 준비돼 있다.

 

레이서들과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스피드웨이 경기장 안내와 클래스별 경주차 설명을 들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전원에게 티셔츠 모자 등 다양한 기념품을 제공한다.

한편 KMRC도 더불어 사는 마음’을 실현하고자 이날 100명의 장애인들을 특별초청해서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하며 피트 등 경기장을 관람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리즈가 3번의 경기를 남겨두고 후반을 넘어서면서 각클래스별 챔피언을 놓고 치열한 순위싸움이 예상된다.

 

KMRC 시리즈의 가장 상위클래스인 GT1 에서는 김의수(인디고)가 시리즈챔피언 확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김의수(인디고)는 시즌 4차례의 경기 중 3승을 거두어 69점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이재우(인디고)보다 13점차로 앞서있어 나머지 경기를 이재우가 모두 우승한다 해도 2위만 유지하고 리타이어만 하지 않는다면 자력 우승으로 시리즈 챔피언이 가능하다.

하지만 2위자리의 싸움은 치열하다. 현재 2위 이재우(인디고)가 56점, 3위 박준우(오일뱅크) 48점, 4위 윤세진(오일뱅크) 44점으로 언제든 한번의 우승으로 순위가 뒤바뀔 수 가 있고 양팀 모두 최소한 2위 자리만큼은 양보할 수 없기에 거친 승부가 펼쳐질것으로 보인다.

 

포뮬러1800경기는 토종드라이버(8명)와 일본인드라이버(9명)들의 뜨거운 한판승부와 한.일 양국간의 자존심 대결이 예상된다. 국내 첫 외국인 시리즈 챔피언 등극을 바라보는 사가구치 료헤(인디고)는 75점으로 1위, 2위인 이승진(오일뱅크) 71점으로 4포인트 차로 바짝 추격당하고 있다.

 

99 시즌에 데뷔한 료헤(인디고)는 2000년과 2001시즌 2연속으로 마지막전까지 가는 혼전 속에 윤세진(오일뱅크)에게 아깝게 종합우승을 내준 경험이 있다.

 

GT2 클래스는 이번 5전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1위 김한봉(팰롭스)은 62점으로 2위 박성한(애니웰)보다 9점차로 앞서고 있지만 일본 슈퍼다이큐 출전으로 남은 3경기중 한경기를 불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남은 경기를 모두 우승한다해도 시리즈 마지막전 결과를 두고 봐야하는 부담이 있다.

 

박성한(애니웰)역시 남은경기에 2위권만 유지해도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임성택(레드라인)에게 5점 차로 바짝 쫓기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이들은 상대적으로 경기기복이 심하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어 이번 5전의 결과가 시리즈 종합순위에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꾸준한 레이스를 보이고 있는 심상학(다이나믹)과 권오수(잭)의 활약 여부도 시리즈 판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투어링A는 1위 이세창(KMC오토갤러리, 82점)이 , 2위 손병훈(DUEL TRD, 46점)과 36점 이상 벌어져 이변이 없는한 시리즈 챔피언이 유력시 되고 있다. 오히려 김상덕(로드아트, 42점), 김영관(카맨파크, 42점)등 2위권의 싸움이 치열할것으로 보인다.

 

투어링 B 클래스에서는 손성욱(모사사, 74점)이 종합선두를 달리고 있고 김호중(영오토, 60점)과 김동륜(블라스트, 51점)이 뒤를 잇고 있다.

 

신인전에서는 홍정표(오비탈레이싱, 69점)와 박진철(보텍스, 63점)의 싸움으로 압축되고 있다.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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