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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신발이네" 세그웨이 E-스케이트 '드리프트 W1' 국내 첫선 

"달리는 신발이네" 세그웨이 E-스케이트 '드리프트 W1' 국내 첫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09 19:58
  • 수정 2018.08.0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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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듯한 '전자 신발'이 국내에도 출시된다.

세그웨이-나인봇이 오는 9일 E-스케이트 ‘드리프트 W1’을 ㈜라이트론-EST디지털을 통해 국내 런칭쇼를 갖고 본격 국내 출시를 선언했다.

이 두툼한 전자 신발은 세그웨이-나인봇이 2년에 걸쳐 연구개발하여 출시 된 E-스케이트 ‘드리프트 W1’로 명명됐다. 롤러스케이트나 바퀴 달린 휠리스를 연상케 하지만 실제 달리는 모습은 그 이상이다.

최초의 전자 스케이트로 기존 세그웨이가 파격적으로 변화한 미래형 장난감이라고 보면 된다. 두 개의 스케이트에 양 발을 얹어 타는 형태로 단순하게 탑승만 하던 기존의 전동휠이 아니라 직접 양 발을 움직여 가동시키는 방식이다.

E-스케이트 ‘드리프트 W1’는 신발 크기의 사이즈와 3.5kg(1개당)의 무게로 다른 스마트 모빌리티와 비교해도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하다. 최고속도는 12km/h로 가벼운 레저 및 이동수단으로 적합하며 3시간 충전에 45분 사용이 가능하다.

드리프트 W1은 오는 27일 공식판매를 예고했다. 온라인 예약판매는 G마켓, 롯데하이마트몰에서 13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며 정식판매 날짜는 27일부터 온라인 라이트론, 오프라인은 EST디지털 판매점을 통해 독점 공급된다.

세그웨이-나인봇 A/S센터는 이미 지난 달인 7월 9일 용산에 오픈된 바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세그웨이, 동영상=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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