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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레이스, '조항우-김종겸-정의철' 우승섬광이 번쩍!

나이트레이스, '조항우-김종겸-정의철' 우승섬광이 번쩍!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10 14:35
  • 수정 2018.08.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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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시즌 중반을 넘어섰다. 총 9라운드 중 이번 5라운드는 여름밤 불빛 향연의 출제 '나이트 레이스'로 진행된다.

올시즌 캐딜락 6000 클래스의 현재 종합순위는 조항우(76점.아트라스BX) 김종겸(74점.아트라스BX) 정의철(53점.엑스타레이싱) 야나기다 마사타카(50점.아트라스BX)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기 우승자 조항우는 유독 용인서킷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내친김에 이번 나이트레이스에서 연승을 달리겠다는 각오다. 올해 체급을 올려 캐딜락 6000 클래스에 도전하는 김종겸 역시 누구에게나 생소한 나이트레이스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것이 없다. 

다만 핸디캡 웨이트를 잘 극복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다. 조항우는 120kg, 김종겸은 100kg을 경주차에 더 얹고 달려야 한다.

웨이트 제로의 정의철은 2015~2016년 나이트레이스 우승자 출신답게 가장 유력한 야간 경기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나이트레이스에서 우승을 거둔다면 조항우와 김종겸간의 챔피언 싸움에 본격 끼어들 수 있다. 야나기다 역시 지난해 나이트레이스 우승자답게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오는 11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는 화려한 경주차의 향연이 펼쳐진다. 

일 년에 한 번뿐인 나이트 레이스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만의 독특한 콘텐츠로 주목받는다.

2012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년째를 맞고 있는 나이트 레이스는 2012년 김의수가 초대 우승, 2013 아오키 다카유키(일본), 2014 김의수, 2015~2016 정의철, 2017 야나기다 마사타카가 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나이트 레이스’에서는 오후 7시부터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 결승전을 시작으로 BMW M클래스, ASA GT클래스 순으로 본격적인 결전의 무대가 열린다. 늦은 밤11시부터 시작되는 최상위 레벨인 캐딜락 6000 클래스의 결승전이 끝나면 시간은 자정 무렵이 될 예정이다. 

한여름밤 천혜의 자연 강원도 인제를 중심으로 한 하계 휴가를 겸한 관람객들의 관심도 크다. 최고의 여름밤을 수놓을 카레이싱의 묘미와 시원한 내린천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지피코리아, 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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