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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퍼플, ‘나이트 레이스’서 시즌 첫 예선 1, 2위 맹활약

서한퍼플, ‘나이트 레이스’서 시즌 첫 예선 1, 2위 맹활약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10 21:33
  • 수정 2018.08.10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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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돌풍이 기대되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나이트 레이스에서 또 한번의 우승 기대감을 증폭시키는 결과를 선보였다. 

정회원(서한-퍼플모터스포트)은 10일 강원도 인제스피디움(3.908km)에서 열린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5라운드 캐딜락 6000 클래스 예선에서 1분37초876의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11일 같은 장소에서 ‘나이트 레이스’로 치러지는 결승전의 폴 그리드는 정회원의 차지가 됐다. 전남 영암에서 열렸던 지난 2라운드 경기에서 깜짝 우승을 일궈냈던 정회원이 올 시즌 또 한 번의 포디움 피니시와 우승을 노려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정회원의 뒤를 이은 것은 팀 동료 장현진(1분38초153)이 3위에 이어 김중군도 1분38초502의 기록으로 4위에 오르면서 팀 전체가 고르게 좋은 성적을 냈다. 강한 면모를 줄기차게 보여주고 있는 아트라스BX 레이싱은 김종겸(1분38초331)이 3위에, 조항우(1분38초555)가 5위에 오르면서 서한-퍼플과 경쟁에서 근소하게 밀렸다. 나이트 레이스 우승 경험이 있는 정의철(엑스타 레이싱. 1분38초579)과 다카유키 아오키(ERC인제 레이싱. 1분38초777)가 각각 6위, 7위로 예선을 마쳤다.

서한-퍼플이 예선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결승전이 더욱 흥미롭게 됐다. 슈퍼레이스 규정상 3명 이상의 드라이버가 경기에 나서는 팀의 경우 팀 챔피언십 포인트에 포함할 2명의 선수를 사전에 지정해야만 한다. 그동안 서한-퍼플에서는 정회원이 계속 제외됐는데 이번 5라운드에서는 정회원이 포함되고 장현진이 제외됐다. 반면 팀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아트라스BX는 핸디캡웨이트가 무거운 조항우(+120kg)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부담이 가벼운 김종겸(+100kg)과 야나기다 마사타카(+40kg)를 선택했다.

양 팀의 선택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나이트 레이스를 제패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는 11일 오후 10시50분부터 시작되는 결승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플러스와 슈퍼레이스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경기를 생중계한다.

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5라운드 캐딜락6000 예선 결과
순위    드라이버    팀    기록    비고
1    정회원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1:37.876     
2    장현진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1:38.153    0.277
3    김종겸    아트라스BX    1:38.311    0.455
4    김중군    서한-퍼플 모터스포트    1:38.502    0.626
5    조항우    아트라스BX    1:38.555    0.679
6    정의철    엑스타레이싱    1:38.579    0.703
7    타카유키 아오키   ERC 인제레이싱    1:38.777    0.901
8    정연일    이엔엠 모터스포트    1:38.879    0.953
9    이데 유지   엑스타레이싱    1:38.832    0.956
10    야나기타 마사타카 아트라스BX    1:39.054    1.178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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