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남기문, ASA GT 클래스 라스트랩 대역전극..정경훈 종합선두

남기문, ASA GT 클래스 라스트랩 대역전극..정경훈 종합선두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13 10:18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기문(비트알앤디)이 11일 인제서킷에서 열린 ASA GT클래스의 극적 역전 주인공에 올랐다.

남기문은 상위권에서 선두 탈환을 노리며 끝까지 의지를 굽히지 않았고, 결국 폴투피니시를 노리던 같은 팀 동료 정경훈을 마지막 랩에서 제치며 시즌 첫 2승째를 올렸다.

이로써 남기문은 같은 소속팀 정경훈과 각각 32분39초823, 32분40초157의 기록으로 총 18바퀴를 완주하면서 1, 2위 원투피니시를 일궜다.

남기문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마지막 바퀴의 마지막 랩에서 선두로 치고 나오며 극적인 우승을 일궈 한여름밤 관객들의 무더위를 훨훨 날려버렸다. 3위에는 강진성(이엔엠 모터스포츠)이 32분45초662의 기록으로 뒤를 이었다. 

ASA GT클래스의 5라운드까지의 드라이버 챔피언십 포인트에서는 정경훈이 선두를 이어갔다. 남기문은 28포인트를 추가해 종합포인트 60점으로 종합선두 정경훈의 73포인트를 뒤쫓게 됐다. 남기문의 우승까지 보태져 비트알앤디 팀의 팀챔피언십 포인트 역시 확실한 선두를 굳혔다.

/인제(강원도)=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