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화재·리콜’에도 수입차는 훨훨~ 상반기 신규 등록 사상최대

‘화재·리콜’에도 수입차는 훨훨~ 상반기 신규 등록 사상최대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8.14 08:4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화재와 리콜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수입차의 인기는 여전했다.

12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신규 등록된 차량은 92만90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 감소했으나 수입차는 15만1000대가 판매되며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 점유율은 19.4%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이러한 수치는 아우디폭스바겐과 벤츠, BMW 등 독일계 자동차업체들이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계 메이커들은 8만8021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국내 완성차 등록대수는 76만5761대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했으며 신규 등록이 증가한 것은 기아자동차가 유일했다.

기아차는 27만2835대를 판매하며 신규 등록이 3.6% 증가했고 현대자동차는 36만1547대로 1.4%, 쌍용자동차는 52만939대로 6.2%, 르노삼성은 3만6990대로 26.6% 판매량이 줄었다.

한국지엠은 전년 동기 대비 45.0% 감소한 4만1450대를 판매, 가장 큰 하락폭을 나타냈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아우디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