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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볼보 XC40 총괄디자이너 영입...소형 SUV 출시 기대감↑

테슬라, 볼보 XC40 총괄디자이너 영입...소형 SUV 출시 기대감↑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8.15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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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볼보자동차 XC40 총괄 디자이너를 영입한다는 소식이다.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볼보 베스트셀링 소형 SUV XC40 총괄 디자이너 이안 케틀의 영입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볼보 XC40은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2018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됐고, 1월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계약 8만대를 돌파하는 등 선풍을 일으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1000대 이상 사전계약을 넘어서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XC40 익스테리어 디자인을 이끌어 낸 이안 케틀은 영국 왕립 예술대학 출신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이너 중 한 명으로 떠올랐다.

그는 XC40 디자인 당시 공상과학 영화와 로봇 등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케틀의 온라인 프로필은 지난 2월을 마지막으로 볼보를 떠난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 위치는 넓은 로스앤젤레스 지역으로 표기돼 테슬라로의 이동이 확실시 되는 상황이다.

해외 자동차전문매체 오토 익스프레스는 “케틀이 몇 주 전부터 테슬라에서 선임 디자이너로 일을 시작했다”며 “이를 통해 모델 S의 다음 세대 및 일론 머스크가 5년 내에 선보이기로 한 소형 컴팩트 차량이 현실화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한편 관련 보도에 대해 테슬라는 확인을 거부했고, 당사자인 케틀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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