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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첫 SUV '모델X' 국내상륙 '1억1390만원부터'

테슬라 첫 SUV '모델X' 국내상륙 '1억1390만원부터'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8.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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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의 전기차 테슬라가 국내에 첫 SUV ‘모델X’ 주문에 들어간다.

테슬라 코리아는 17일 서울강남구 테슬라 청담스토어에서 ‘모델X’를 공개했다. 국내에는 중형전기세단 모델S가 선보인 바 있어 두번째 판매모델이기도 하다.

‘모델X’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75D’ 1억1390만원, ‘100D’ 1억3490만원(이상 보조금 미포함)부터로, 오는 31일부터는 일반에게 온라인 주문을 받는다. 

국내 도로에서는 올 4분기 '100D' 트림부터 볼 수 있으며, 일반예약 고객은 내년 차량을 인도 받아 본격적인 상륙이 전망된다. 

모델X는 2열 도어에 상향 개폐식인 팔콘윙도어가 적용돼 물건을 적재하기 용이하고, 좁은 주차공간에서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심플한 디자인에 프런트에 뚫린 그릴이 없는 건 모델S와 마찬가지로 세련미를 돕는다.

7명까지 탑승 가능한 모델X는 1회 충전시 386km 주행가능하다. 전장은 5050mm, 전폭은 2072mm(사이드미러 포함), 전고는 1685mm이며 트렁크 적재 공간은 최대 2492리터이다. 

4륜구동으로 제로백은 4.9초 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수준높은 준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돼 장거리 주행에 편의성을 높였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테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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