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1] 혼다, 레드불 통해 자존심 회복 나선다

[F1] 혼다, 레드불 통해 자존심 회복 나선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23 17:13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혼다가 이번엔 레드불 F1팀에 엔진을 공급하기로 했다.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한 2~3시즌 동안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해 자존심을 구긴 혼다다.

레드불 F1팀은 르노와의 엔진계약을 해지하고 내년 시즌부터 혼다 엔진을 공급받기로 했다.

사실상 맥라렌으로부터 해지를 당한 혼다는 2019시즌부터 레드불과 손잡고 우승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레드불은 "혼다의 F1 엔진 연구개발 시스템은 가히 최고 수준이라 할 수 있다"고 치켜 세웠다.

레드불이 혼다를 선택한 이유는 완벽한 우승을 위해서다. 레드불은 세바스찬 베텔의 종합우승 뒤 챔피언과 점점 거리가 멀어지고 있다. 메르세데스팀이 최근 수년간 승승장구 했고, 진행중인 2018시즌 역시 종합우승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다.

레드불이 메르세데스를 꺾기 위해선 르노엔진으로는 불가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면 된다. 맥라렌에게 버림받은 혼다의 절실한 상황과 레드불의 새로운 도전이 만나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레드불

저작권자 © 지피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