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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106 류시원, 카트레이스 홍보대사 '본격 활동 예고'

팀106 류시원, 카트레이스 홍보대사 '본격 활동 예고'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8.30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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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카레이싱팀 ‘팀106’을 이끌고 있는 류시원 감독이 카트레이스 홍보에 팔소매를 걷어 붙인다.

류시원 감독은 오는 9월 2일 경기도 파주스피드파크에서 열리는` 2018 카트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현장을 찾아 후배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줄 계획이다.

어엿한 20년차 베테랑 카레이서 류시원은 국내 모터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기여가 미래의 꿈나무 유망주 육성의 핵심인 카트레이스에 있다는 점을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꾸준한 노력과 변함없는 열정으로 지난해에는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100경기 출전의 금자탑을 쌓아 올렸다. 올해도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해 최상위 레벨인 캐딜락 6000 클래스에서 건재한 레이스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양한 차량과 레이스를 경험한 백전노장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한국모터스포츠의 주축으로 성장할 유망주들이었다. 카트 챔피언십을 통해 프로 드라이버의 꿈을 키우고 있는 어린 선수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기로 마음먹었다. 

이에 카트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류시원 감독을 대회의 홍보대사로 위촉해 후진양성의 의지를 보다 적극적으로 펼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류시원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식은 3라운드 경기가 열리는 2일 파주스피드파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류시원 감독뿐 아니라 여러 프로 드라이버들이 후배들의 꿈을 응원하고 조언을 전하기 위해 대회현장을 찾고 있다. 카트 선수 출신인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김재현(CJ로지스틱스 레이싱) 강진성(이엔엠모터스포츠) 등이 현장을 방문했고, 직접 대회의 메인 클래스인 준피티드 시니어에 출전해 유망주들과 실력을 겨뤄보기도 했다. 

프로 선수들도 과거 카트 선수로 활동했던 프로 드라이버들도 현재 레이스를 이끌고 있는 카트 드라이버들의 실력이 결코 만만치 않아 고전을 했다. 장현진(서한퍼플 모터스포트)의 아들 장준호 군은 RMC-주니어 클래스에 참가하고 있기도 하다.

한편 올 시즌 4라운드로 진행되는 2018 카트 챔피언십은 종합우승자에게 내년도 일본 슈퍼포뮬러주니어(S-FJ)에 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후원사 준피티드 지원을 받아 ASA GT2 클래스 성인무대에도 데뷔가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이찬준(피노카트. 55점)과 박준서(스피드파크. 53점)가 선두자리를 놓고 경쟁중이다. 뒤를 쫓고 있는 이창욱(정인레이싱. 45점), 김민규(F5몬스터. 42점)의 점수차가 크지 않아 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작지 않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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