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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해밀턴, 이탈리아 대회 우승 '30점차' 달아났다

F1 해밀턴, 이탈리아 대회 우승 '30점차' 달아났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9.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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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동차경주의 루이스 해밀턴(메르세데스)이 페라리의 붉은 물결 속에서도 멋진 역전우승으로 티포시들의 응원을 잠재웠다.

해밀턴은 페라리의 본고장 이탈리아에서 키미 라이코넨(페라리)을 제치고 우승을 거두며 올시즌 챔피언을 향한 발걸음을 재촉했다. 라이코넨은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이탈리아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열렬한 팬들의 응원을 받았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해밀턴은 2일 이탈리아 몬자서킷에서 열린 F1 14라운드에서 우승을 거두며 시즌 6 승째를 올렸고, 라이코넨은 2위를 차지하며 개인통산 100번째 연단에 오르게 됐다.

또한 해밀턴은 베텔에 누적포인트를 30점으로 벌리면서 시즌 챔피언으로 가는 길을 확실히 넓혔다.

이날 순위로는 3위 맥스 페르스타펜(레드불), 4위는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5위엔 세바스찬 베텔(페라리)이 차지했지만 경기 뒤 비디오판독 결과 페르스타펜이 보타스를 부정 접촉한 것으로 결론 나면서 5초 가산 패널티를 받으며 5위로 떨어졌다.

덕분에 메르세데스는 해밀턴과 보타스가 1, 3위로 연단에 오르며 더블 포디움으로 하반기에도 메르세데스의 무한질주 분위기를 이어갔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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