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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레이스 6전 '핸디캡 웨이트' 넘는 자가 승리한다

슈퍼레이스 6전 '핸디캡 웨이트' 넘는 자가 승리한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9.0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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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경기가 오는 주말인 8~9일 영암군의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 모터스포츠 이벤트인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그 중에서도 최고 실력의 프로 드라이버들이 격돌하는 캐딜락 6000 클래스는 우승자를 예측하기 어려운 혼전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5라운드까지 우승자는 5명. 매 경기마다 포디움의 주인이 새롭게 바뀌면서 경기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무색해졌다. 

반면 끝까지 지켜보지 않고서는 승부를 알 수 없게 된 만큼 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는 관전의 긴장감과 묘미는 더욱 커졌다. KIC에서는 올해 2, 3라운드 경기를 치렀는데 2라운드에서는 정회원(서한 퍼플 모터스포트)이, 3라운드에서는 김종겸(아트라스BX)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겸은 지난 경기에 이어 100kg의 핸디캡 웨이트가 남아있다. 지난 5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우승자인 장현진(서한 퍼플 모터스포트)도 +80kg의 핸디캡이 생겨 부담이 적지 않다. 

상대적으로 차량 무게가 가벼운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이데 유지(엑스타 레이싱), 오일기(이엔엠모터스포츠) 등도 포디움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함께 열리는 현대 아반떼컵 마스터즈 레이스에서는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이고 있는 최광빈(현대 드라이빙 아카데미)과 박동섭(금호타이어)의 대결에 시선이 모인다. 

최광빈(91점)이 지난 라운드 우승으로 5점차 선두에 올랐지만 뒤를 쫓고 있는 박동섭(86점)과 격차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올 시즌 두 선수가 1, 2위를 놓고 지속적으로 부딪히면서 자존심 대결을 벌이고 있는 형국인데 시즌이 막바지로 향해가는 시점에서 어느 선수가 격차를 벌리며 달아나느냐가 관심사다.

국내외 최정상의 드라이버들이 격돌하는 최고의 레이스, 캐딜락 6000 클래스의 뜨거운 현장 열기는 여러 플랫폼을 통한 생중계로 확인할 수 있다. 9일 오후 2시50분부터 시작되는 결승전은 채널A와 채널A 플러스 두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된다. 네이버 스포츠, 슈퍼레이스 공식 홈페이지 및 페이스북에서도 라이브 방송이 진행된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슈퍼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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