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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속 '똑똑한 1대' 싼타페-그랜저-아반떼 질주!

폭염속 '똑똑한 1대' 싼타페-그랜저-아반떼 질주!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9.0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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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서 팔린 폭염속 8월 판매모델 가운데 현대자동차 3인방 '싼타페 그랜저 아반떼'가 판매량 1~3위를 차지했다.

싼타페는 지난 8월 9805대가 판매되며 6개월 연속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2위는 그랜저(하이브리드 1305대 포함)도 8905대가 팔렸고, 아반떼는 8136대가 팔려 3위권을 완성했다. 

다음으로 쏘나타(하이브리드 340대 포함) 5881대, 투싼 4148대, 코나(EV모델 648대 포함) 3994대 등도 올해 실적의 효자모델들이다.

한여름 폭염 속에서 소비자들이 중시했던 부분은 단연 내구성으로 보여진다. 지속적인 에어컨 작동과 장거리 운전이 늘어남에 따라 고장이 없고 연료효율성이 높은 모델이 주목받았다고 볼 수 있다.

부동산 시장처럼 소위 똑똑한 한대의 패밀리카에 손색없는 모델로 싼타페, 그랜저, 아반떼가 큰 인기를 모으며 현대차가 국산 브랜드 가운데 상위권을 휩쓸었다.

또한 넓은 실내와 내외관 디자인까지 수입차에 전혀 뒤지지 않는 품질이 전년 대비 판매 상승세를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세세히 보면 1위는 지난 2월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인 SUV 싼타페가 차지했다. 2위 그랜저의 인기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풀체인지 싼타페는 SUV 인기를 등에 업고 당당히 선두에 올랐다.

신형 싼타페 덕분에 현대차는 지난달 세단 2만4907대, RV(레저용차량) 1만8147대 등 총 4만3054대를 판매하며 전월(4만1320대)보다 판매량이 약 4% 증가했다.

2위에 오른 그랜저의 기세도 여전하다. 넉넉한 실내공간과 베스트셀링 모델의 역사를 바탕으로 세단 가운데선 독보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

3위의 아반떼는 높은 가성비로 여전히 엔트리급 인기를 누리고 있다. 1천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가격과 높은 연비로 웬만한 4인가족용 패밀리 세단으로도 부족함이 없다. 곧 출시될 아반떼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이미지가 공개된 가운데서도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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