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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V만 효자냐?" 푸조 '뉴 508' 풀체인지 하반기 출격

"SUV만 효자냐?" 푸조 '뉴 508' 풀체인지 하반기 출격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9.1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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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가 올해 8월까지 3261대 판매고를 올리며 신바람을 내고 있다. 연말까지 총 4천대 이상 판매를 무난히 돌파할 것이라고 점쳐진다. SUV의 인기가 한몫하면서 덩달아 전체 판매 대수의 상승곡선을 이끌고 있는 것.

문제는 SUV에 과도하게 편중된 판매율인 동시에 세단이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8월까지의 푸조 판매 비중은 약 91%가 SUV로 모델별로는 3008 264대, 5008 145대, 2008 61대 등이다. 

푸조는 품질의 눈에 띄는 향상과 높은 가성비로 지난 8월 한달간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올 들어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폭염속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구가했다. 8월 총판매 512대로, 작년 동기 358대 대비 무려 40% 상승률이다.

하반기 승부수는 세단이다. 특히 푸조는 하반기 대형세단 508 풀체인지 모델을 선보여 SUV와 세단의 어느 정도 균형있는 판매고를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더 고급스러워진 뉴 508은 1.6리터급 가솔린 퓨어텍 엔진으로 180마력과 225마력 두가지로 파워트레인을 운영하고, 기존 디젤엔진 1.5리터급과 2.0리터급 블루 HDi 엔진은 최대 180마력까지 지속 유지될 전망이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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