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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로 나선다...스마트 모빌리티 전환 가속

정의선, 현대차그룹 총괄로 나선다...스마트 모빌리티 전환 가속

  • 기자명 김미영
  • 입력 2018.09.14 17:10
  • 수정 2018.09.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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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14일 정의선 부회장을 그룹 총괄 수석 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정 수석 부회장은 앞으로 현대차그룹의 경영 업무 전반을 총괄, 정몽구 회장을 보좌할 예정이다.

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글로벌 통상문제 악화와 주요시장의 경쟁구도 변화 등 경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이에 대한 그룹의 통합적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몽구 회장의 결정”이라며 “4차 산업 혁명 등 미래 산업 패러다임 전환기에 현대차그룹의 미래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그룹 차원 역량 강화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현대차그룹은 정 수석 부회장이 역점을 두고 있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로의 전환을 보다 적극 추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인사는 정 부회장이 지난 2009년 현대차 부회장 자리에 오른 이후 9년 만에 이뤄졌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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