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이번엔 폭스바겐 마케팅 전문가 영입
현대차, 이번엔 폭스바겐 마케팅 전문가 영입
  • 김기홍
  • 승인 2018.09.1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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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자동차 제작과 디자인 분야에 이어 이번엔 마케팅 관련 해외 전문가를 영입했다.

현대자동차가 폭스바겐 출신의 브랜드 체험, 스페이스 마케팅 분야 최고 전문가 영입으로 브랜드 가치를 제고에 나선다.

현대차는 폭스바겐그룹의 브랜드 체험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인 코넬리아 슈나이더(54)를 고객경험본부 내 스페이스이노베이션담당 상무로 영입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7일부터 현대차에 합류하게 될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현대 모터스튜디오 운영과 스페이스 마케팅 관련 기획, 그리고 모터쇼 등 글로벌 전시회 기획 및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20년 이상 브랜드 전문가로서의 근무 경험을 살려 현대차 전반의 대고객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역할도 수행한다.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는 독일 함부르크대학 사회·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NDR, 프레미어레(Premiere) 등 독일 TV 채널의 행사 담당으로 경력을 시작, 30대 초반에 프레미어레 TV의 전시 및 이벤트 총괄에 임명됐다.

이후 1999년과 2001년에는 소니와 타임워너 독일 지사에서 고객 체험 업무를 담당했으며, 2003년부터는 폭스바겐그룹으로 자리를 옮겨 최근까지 '폭스바겐그룹 포럼'의 총책임자 역할을 맡으며 뛰어난 브랜드 체험 기획과 운영 능력을 보여왔다.

베를린에 위치한 '폭스바겐그룹 포럼'은 전통적 방식의 단순 자동차 전시가 아닌 미래 혁신기술과 연계된 문화예술 전시 공간으로, 유럽의 대표적인 브랜드 체험관으로 꼽힌다.

현대차는 지난 2014년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을 개관한 이래 '현대 모터스튜디오 모스크바', 디지털 고객 경험 위주의 '현대 모터스튜디오 디지털(삼성동 코엑스 소재)', '현대 모터스튜디오 하남',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현대 모터스튜디오 베이징'을 차례로 개관했다.

현대차는 지난 2006년 디자인 거장 피터 슈라이어 사장을 영입한 이래 최근까지도 다방면의 글로벌 최고 전문가들을 지속 영입에 나서고 있다. 

■ 코넬리아 슈나이더 상무 주요 프로필 
- 1964년 생, 독일 국적
- 독일 함부르크대 사회정치학 학사
- 2007 VW그룹 포럼 총책임자
- 2003 VW 커뮤니케이션 & 문화스폰서 총책임자
- 2001 타임워너(독일) 행사 담당 임원
- 1999 소니(독일) 행사 및 전시 총책임자
- 1995 프레미어레 TV 행사 및 전시 총괄
- 1990 NDR TV PR 및 행사 담당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