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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수소전기트럭 렌더링 '이렇게만 나온다면'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렌더링 '이렇게만 나온다면'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9.1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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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전기차의 발걸음이 한발 더 나아가 트럭에도 적용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는 내년 출시 예정인 수소전기트럭의 렌더링(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현대차는 차세대 수소전기트럭의 개발 현황과 제원 등을 다음주 하노버 국제상용차박람회(IAA Commercial Vehicles 2018)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 수소전기트럭의 디자인은 수소의 이미지를 기하학적인 그릴 패턴으로 형상화해 강력한 트럭의 이미지를 표현하고 있으며, 블루 컬러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제 차량과 차명은 내년 판매 시점에 맞춰 공개할 방침이다. 

현대 수소전기트럭은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동시에 캡(운전실)에서 트레일러까지 연결된 스포일러 및 측면 프로텍터를 적용해 공기역학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의 친환경 트럭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컨테이너 측면에 과감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시각화한 측면 그래픽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와 보급 정책으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친환경 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해 수소전기트럭을 개발하고 있다. 현대차는 유럽 시장에 우선 진출한 뒤, 이후 시장 별 차량 수요 및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 수소전기트럭이 출시되면 지난 2013년 투싼ix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양산, 2018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로 다져온 글로벌 수소전기차 리더십이 승용에서 상용 부문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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