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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싱가포르, 루이스 해밀턴 시즌 7승 '베텔 제압'

F1 싱가포르, 루이스 해밀턴 시즌 7승 '베텔 제압'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9.17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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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자동차경주 메르세데스 팀의 순항이 계속된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시즌 7승째로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과의 종합포인트 격차를 더 벌렸다.

F1 월드챔피언십 제 15전 싱가폴 GP의 결승전이 열린 16일 마리나베이 스트리트 서킷의 주인공 역시 해밀턴이었다. 

해밀턴은 예선 1위 톱그리드에서 출발해 사실상 독주를 이어가며 폴투피니시를 달성했다. 레드불의 맥스 페르스타펜과 페라리의 세바스찬 베텔의 추격이 거셌지만 싱가포르 공도서킷에서 추월하긴 쉽지 않았다.

 

해밀턴의 전반적 속도는 예년만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도 행운의 여신은 해밀턴의 편이었다. 워낙 좁은 트랙인데다 코너가 잦아 추월이 가장 어려운 코스 중 하나로 꼽힌다. 노련미 넘치는 해밀턴이 젊은피 페르스타펜에게 선두 자리를 내줄 리 없었다.

순위는 예선 그대로 해밀턴, 페르스타펜, 베텔이 차지했고, 해밀턴은 베텔과의 포인트 차이를 40점으로 더 벌리며 시즌 챔피언을 향해 순항했다.

4위는 발테리 보타스(메르세데스), 5위는 키미 라이코넨(페라리), 6위는 다니엘 리카르도(레드불)이 차지하며 예선 6위 순서 그대로 결승선을 통과했고, 페르난도 알론소가 7위에 머물렀다.

팀 챔피언십 포인트는 메르세데스가 452점, 페라리가 415점으로 경쟁은 계속되고 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메르세데스F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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