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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엔카닷컴, 조폭식 중고차 강권문화 '뿌리 뽑는다'

SK엔카닷컴, 조폭식 중고차 강권문화 '뿌리 뽑는다'

  • 기자명 김기홍
  • 입력 2018.09.17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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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에 둔 중고차를 보러 갔는데 조직폭력배 식으로 다른 중고차 매입을 강요받는 일이 있으면 바로 112 신고해야 한다.

또한 SK엔카는 직영 온라인 플랫폼 SK엔카닷컴을 통해 ‘헛걸음 보상 서비스’를 출시해 조폭 중고차 문화 뿌리뽑기에 나섰다.

신뢰 덕분에 SK엔카는 3년만에 등록대수가 3배 이상 늘어나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SK엔카가 지난 2015년 선보인 헛걸음 보상 서비스는 SK엔카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 등록된 차량이 실제와 다르거나 존재하지 않을 경우 매장에 방문한 고객에게 10만원을 보상해주는 서비스다. 

헛걸음 보상 서비스로 등록된 차량은 2015년 월 평균 800대 수준에서 이듬해 900대 이상, 지난해는 약 1700대였으며 올해는 약 2600대를 기록하며 3년새 3배 이상 증가했다. 현재까지 헛걸음 보상 차량의 누적등록대수는 5만 6000대 이상에 이른다. 

판매 차량에 대해 헛걸음 보상 서비스를 적용하겠다고 신청한 딜러도 서비스 시작 이후 꾸준히 늘어나 올 8월까지 누적 이용딜러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또한 서비스 신청 고객 수 역시 월평균 기준 매년 최대 3배 이상 지속적으로 늘어나며 현재까지 누적 신청 고객 총 6,500여명을 기록 중이다.

SK엔카 헛걸음 보상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서비스 대상 매물의 상세 페이지 내 ‘방문 예약’을 클릭 후 방문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딜러는 고객이 신청한 예약정보를 확인 및 수락하고 방문 시까지 해당 매물을 확보해준다.

박홍규 SK엔카닷컴 사업총괄본부장은 “헛걸음 보상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를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많아지며 이를 적극 활용하려는 딜러 역시 늘어나고 있다”며 “엔카가 직영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우리는 헛걸음 보상뿐만 아니라 진단 및 보증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거래의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고 투명한 거래 문화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피코리아 김기홍 기자 gpkorea@gpkorea.com, 사진=SK엔카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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