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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최후의 비틀` 파이널 에디션 공개

폭스바겐 `최후의 비틀` 파이널 에디션 공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9.17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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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정벌레’라는 귀여운 애칭의 폭스바겐 비틀이 마지막 모델 ‘파이널 에디션’을 공개하며 단종 소식을 전했다.

폭스바겐 미국 책임자는 “비틀은 2019년 7월을 마지막으로 생산을 중단한다”며 “I.D. 버즈가 생산되더라도 현재로서는 비틀을 다시 볼 수 없을 것”이라고 단종의 뜻을 분명히 했다.

이어 “2019년 출시되는 ‘비틀 파이널 에디션’은 버그 라인, 즉 비틀 생산의 종료를 기리기 위한 마지막 모델”이라고 말했다.

해당 에디션은 쿠페와 컨버터블 두 가지 타입으로 제작된다.

디자인은 2003년 멕시코에서 마지막으로 생산된 클래식 비틀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색상은 사파리 유니 베이지와 스톤워시 블루 등 두 가지의 독점 컬러로 선보일 예정이며 뒷면의 터보 뱃지는 비틀 뱃지로 교체된다.

베이지나 블루 색상이 마음에 들지 않는 고객을 위해서 흰색, 검정, 회색 등의 색상도 준비된다.

파워트레인은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174hp와 최대토크 2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파이널 에디션은 트림에 따라 독특한 인테리어가 적용된다.

SE트림은 17인치 멀티 스포크 휠에 크롬 외부 장식, 섬유와 인조 가죽을 사용한 다이아몬드 주름이 잡힌 시트가 장착되고 상위트림인 SEL트림은 흰색 포인트가 가미된 레트로 스타일의 18인치 휠과 가죽시트가 적용된다.

비틀 파이널 에디션 가격은 쿠페 2만3940달러(한화 2700만원), 컨버터블 2만8190달러(한화 3200만원)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지피코리아 김미영 기자 may424@gpkorea.com, 사진=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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