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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프로젝트, 버려지는 열에너지 활용한 무동력 공기순환 장치 개발

지비프로젝트, 버려지는 열에너지 활용한 무동력 공기순환 장치 개발

  • 기자명 지피코리아
  • 입력 2018.09.20 09:59
  • 수정 2018.09.2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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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비프로젝트’(대표 장규호)는 열발전소자(TEG MODULE)를 활용한 무동력 공기순환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비프로젝트가 개발한 무동력 공기순환 장치는 겨울철 실내 난방용(등유, 전기, 가스)에 결합해 사용 가능한 자가발전 공기순환 장치다.

주요 타겟 시장은 동계 시즌 캠핑을 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비닐하우스 등 겨울철 실내 난방을 하는 모든 곳에 사용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제품의 작동원리는 전기나 배터리가 없이 난로상판의 열원으로부터 열을 전달받은 열발전소자가 교류(DC)전기를 생성해 모터와 연결된 팬을 회전시킴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전선이나 배터리가 없어 이동이 자유롭고 난로와 직접적으로 조립되어 작동하므로 공기순환 효율이 월등히 높다. 

시중에 파는 공기순환장치(써큘레이터)는 한 방향으로만 공기를 분사하는 반면 개발중인 제품은 방사형으로 난로에 의해 데워진 공기를 360도 골고루 바람은 분사시켜 난방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난방보조기구이다.

해당 기술은 특허출원을 완료하였고 시제품을 제작하여 상품성 개선작업을 중점으로 하고 올해 하반기에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목표 매출액은 5천만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하계용 제품 및 4계절 사용이 가능한 팬 종류를 차기 개발 아이템으로 선정해 추가개발을 진행 할 예정이다. 창업 3년내 매출액 10억, 신규 인력채용 3인을 목표로 기술창업의 우수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비프로젝트는 올해 초 대구경북청년창업사관학교(원장 김정원) 8기에 선정돼 창업자금과 각종관련 교육 등 포괄적인 지원을 받아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엔지니어 출신 장규호 대표는 설계 관련 업무를 담당해 온 경험을 기반으로 자체 설계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외주개발이 아닌 자체 기술력으로 해석 및 시제품 성능시험까지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아이디어에서 그치지 않고 기술적인 측면을 접목해서 제품디자인까지 본인이 직접 개발에 관여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시제품 제작에 성공하였고 연내 제품 출시를 목표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피코리아 뉴스팀 gpkorea@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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